난 물에 넣고 끓인 음식을 정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두 그중 좀 좋아라 잘 먹는것이 있다면, 미역국이랑, 무국 2종류... 가끔 오뎅국도 끓여먹긴 하지만... 정말 내가 맛있다 생각하는 국종류는 미역국이랑 무국이다. 그런데, 미역국은 특히나 끓이기도 간단하고, 맛도 좋아서... 정말 좋아하는 국이다. 재료 : 미역 불린것 2주먹, 소고기 등심 손가락 2개 만큼, 참기름 2큰술, 간장 2큰술, 소금 적당량 만들기 : 미역을 물에 불린다. 다 불린 미역을 물을 꼭 짜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둔다. 참기름을 넣고 미역을 달달 볶는다. 참기름에 미역을 달달 볶아야 나중에 국 끓여야 미역이 보들 보들 맛이 있어진다. 그냥 끓이면, 미역이 좀 질겨진다. 미역을 달달 볶은뒤에, 고기를 잘게 잘라서 익을때 까지 달달 볶아준다. 고기가 다 익으면, 물을 붓고 팔팔 끓여준다. 어느정도 끓으면, 간장을 넣어 국 색을 맞춰주고,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춰준다. 은근한 중간 불로 국이 푹 끓을때까지, 약 30분 - 1시간 정도 푹 끓여준다. 오래 끓일수록 깊은 맛이 나고 더욱 맛이 좋아진다. 냄비가 두꺼운것이 더욱 맛을 좋게 해준다. 푹 끓인 미역국에 밥 한숟가락 말아서, 미역국밥... 부드러운 미역과, 연하게 익은 고기와 진하고 뽀얀 국물.. 정말 환상적인 맛이였다... 미역국을 끓일때에, 소고기 대신, 굴, 조개 또는 홍합등을 넣고 끓이면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국 간 맞출때 사용하는 소금은... 내가 그냥 일반적으로 테이블 쏠트로 사용하는 바다소금. 미네랄이 살아있어, 나트륨 함량은 낮아서 너무 짜지 않고 건강한 천연 소금... 요즘은 너무 짠 소금이 건강에 좋지 않다해서, 저염도 소금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저염도 소금도 화학약품처리를 해서 소금의 염도를 인위적으로 낮춰서 또 신체의 어떤 부위에 이펙트가 있다고 한다. 저염도 소금을 살때에는 주의사항을 잘 읽어봐야 한다. 미국 저염도 소금에는 꼭 워닝이 모라고써있는데... 그 내용이 잘 기억이 가물 가물... 그래서 그런거 걱정하고 싶지 않아서 선택한것이... 좀 비싸지만... 천연소금... 그냥 자연그대로의 햇빛 자연건조 소금.... 비싸서 좀 그렇긴 해도 일단은 건강에 좋다고 하니.. 먹을때 그닥 걱정되지 않아 좋고.... 음식 맛도 업그래이드 시켜주고... 어떤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천연 바다소금... 강추 강추!! ^^ 미역국 끓일때, 미역을 좀 넉넉히 불려서 입맛 살리는 반찬 한가지 더... 미역 초무침... 불린 미역 적당량에 배합초를 넣고, 집에 남아 도는 야채를 조금 잘라 넣으면 간단히 완성되는 새콤 달콤 맛있는 반찬이다. 재료 : 미역 불린거 한주먹, 오이 얇게 썰은것 적당량, 배합초(식초3:설탕2:소금1), 깨소금 조금 만들기 : 1> 미역 불린것을 물기를 꼭 짜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둔다. 2> 오이는 다듬어서 얇게 썰어두거나, 채 썰어둔다. 3> 배합초를 만들어서, 미역과 오이를 넣고 고루 무쳐준뒤 깨소금을 위에 뿌려준다. 미역의 영양 네이버에서 발췌 미역의 영양 생일이나 산후조리에 빠지지 않는 음식이 미역국이다. 그러나 미끈미끈한 미역을 먹으면 시험에 미끄러진다는 속설 때문에 입사 준비를 하거나 수험생을 둔 가정에서는 미역국 먹는 것을 금기처럼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터무니없는 속설이다. 현대 영양학에서 보면 평소 미역국을 많이 먹은 아이들이 오히려 성적이 우수해 시험에 낙방하는 일이 적다고 한다. 미역은 한국 전 연안에서 생육하기 때문에 일찍부터 애용되어 왔으며, 우리생활과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 고려시대부터 이미 중국에 수출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양식기술의 발달로 가공품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생미역의 경우 수분 함량이 87%에 달하며, 이외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A 등을 함유하고 있다. 건미역은 칼슘 함량이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골격, 치아 형성, 산후 자궁수축과 지혈작용을 하여 출산 후 산모들의 몸조리용으로 요긴하게 이용되어 왔다. 미역을 대표하는 성분은 요오드로 이는 우리 몸에 없어서는 안 될 미량 영양소의 하나다. 요오드는 조직세포에서 산소가 소비되는 속도를 자극해 체내의 대사속도를 촉진하며, 심장, 혈관 활동, 체온과 땀 조절에 관계한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혈관, 피부, 모발을 비롯해 전신에 노화현상이 촉진된다. 미역을 꾸준히 섭취하면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의 작용으로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가 있고, 미끈미끈한 성분인 알긴산은 소금성분의 배출을 도와 부종을 없애고, 변비에 효과적이다. 미역은 강알칼리성 식품으로, 쌀 140g의 산도를 중화시키는데 2.2g의 미역이면 충분하며, 고기, 생선, 계란 등의 산성식품 중화 시에도 가장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미역을 해채(海菜)라 하여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열이 나면서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가 뭉친 것을 치료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고 했다. 하지만 성질이 차므로 속이 냉하거나 몸이 무거운 사람은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쭈니의 그릇 자랑... 오래 끓여야 하는 국을 끓일때 특별히 더욱 강추하는 예쁜 냄비... 무쇠냄비이지만... 한국의 전통 무쇠와 같이 사용하기 어렵지도 않고, 열은 오래가는 르 크루제 내가 가진 르 크루제 중에서 좋아하는 냄비... 멀티 펑션 팬이란것이 바로 이것.. 위의 뚜껑은 작은 오믈렛 팬이고, 아래는 그냥 쏘스팬... 뚜껑을 덮어놓은 멀티 펑션팬 소스팬 안에 모양... 안에도 에나멜 코팅이 되어있어서, 들러붙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센불의 사용만 피해주면, 절대 들러붙지 않는다고 르 크루제에선 선전하고 있다. 처음에 사용하기 전에 좀 달궈주고, 중간 정도 불을 유지해준다면, 오래오래 평생동안 들러붙지 않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수가 있다고.... 뚜껑으로 사용되는 오믈렛 팬.... 오믈렛 만들기에 아주 적합한 싸이즈의 미니 후라이팬... 그냥 1인용 계란 후라이를 만들기에도 아주 적합하다.. 보통 오믈렛 팬은 검은색 일반 코팅이 되어있는데, 내가 가진 멀티 펑션팬과 노란색상의 멀티 펑션팬만 오믈렛 팬도 에나멜 코팅이 되어있다... 그런데 에나멜 코팅이 되어있는것이 빠르게 열이 올라오진 않지만, 조금 인내심을 가지고 천천히 조리할것을 생각하면, 매우 좋은것 같다.... 무쇠 냄비를 사용하면, 요리할때 철분이 요리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건강에 매우 좋다고 한다. 그런것을 보면, 옛 우리의 선조들은 정말 현명하신 분들이 아니였나 싶다. 커다란 무쇠 냄비를 장장을 때서 줄 조절을 해가며 사용한것도 대단하고, 발효식품을 먹고, 음식간의 궁합을 맞춰가며 먹었던것을 보면... 정말 건강식을 요즘처럼 건강식 먹어야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아주 자연스럽게 건강식을 만들어 낸것이 아닌지? 전통의 방식의 요리법과 조미료를 사용한다면 자연스럽게 건강식, 웰빙식이 만들어 질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