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인적으로 셀러브뤠잇! 할 일이 있어서^^;;
특별한 날 특별하게~ 스테이크를 만들어 봤어요~~
남친님이 넘넘 좋아하는 스테끼 ㅋㅋㅋㅋ
제가 사랑하는 미디엄레어로 구웠더니
고소~한 육즙이 아주 그냥>ㅁ<♡
자 그럼~ 레시피 시작해볼까요? ㅋㅋ
재료는 2인분 기준이며,
제가 사용한 만큼만 적어드리니^^;;
필요한 분은 조절해서 쓰세요~
* 재료 *
스테이크용 등심 400g (이마트 달링다운 괜찮더군요^^)
국내산 마늘 한 줌 (중국산 절대 쓰지 마세요;; 먹다 죽습니다 ㅋ)
호두 한 줌 (다른 견과류도 괜찮습니다~)
파프리카 노랑 반 개, 빨강 반 개, 브로콜리 1/2송이, 양파 반 쪽
(버섯을 곁들이시면 더욱!! 아주!! 매우!! 좋습니다 ㅎㅎ)
밥 한 공기, 곁들일 샐러드 약간, 스테이크 소스 약간
1. 등심은 냉장고에 2~3시간 숙성시킨다.
숙성시킬 때에는 냉장고 맨 윗칸을 이용하세요~
소금후추간은 굽기 30분 전에 하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굽기 30분 전에 꺼내서 소금을 소굼소굼, 후추를 훗츄훗츄~♬
2. 고기에 간이 들 동안 야채를 손질하여 볶을 준비를 한다.
파프리카는 큼직하게 깍뚝썰기 하시고,
양파는 길쭉한 모양이 나도록 가로로 썰어주세요~
브로콜리는 아주 살짝 데친 후 송이 윗 부분만 잘라냅니다.
3. 마늘은 절반은 통으로, 절반은 편으로 썰어 굽는다.
기름칠을 살짝 하여 오븐에 바삭하게 구우시면 되는데,
오븐이 없는 분은 팬을 중간불에 달군 후 올리브유를 두른 다음
마늘을 넣어 약간 태운 느낌이 날 때까지 튀겨(?)줍니다.
4. 호두를 절반은 대충 으깨어 모양을 살리고,
나머지 절반은 촘촘하게 으깨어 가루를 낸 다음
마늘 구운 것에 넣고 같이 버무려둔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마무리 단계에서 뿌릴 거예요^^
4. 마늘을 구워낸 팬을 닦지 말고 야채를 넣어 볶는다.
중불에 기름을 두른 후 소금을 약간 뿌린 다음
양파, 파프리카, 브로콜리 순서대로 볶아주세요^^
아삭한 느낌을 살리고 싶은 분은
강불에서 최대한 짧은 시간 동안 볶아내시면 좋습니다.
야채와 고기에 마늘향을 가미하기 위해 마늘을 먼저 볶은 것이니
기름은 절대!! 닦아내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세요^^
5. 야채를 다 볶아낸 다음 따로 덜어두고,
해당 팬에 기름을 아주 조금만 두른 후 고기를 굽는다.
불의 세기는 중-강 중간정도로 해주시고,
절대 여러번 뒤집지 마세요!! 딱 한 번만 뒤집을 거예요~
스테이크 두께가 얇으면?
한 면을 1~2분 구운 후 팬에서 한 번 90도로 회전시켜주시고,
그대로 1~2분 정도 더 구운 다음 뒤집어서 1~2분을 더 구워주세요~
약 6분 정도 굽는다고 생각하지면 됩니다~
이렇게 구우면 1.5cm두께의 경우 미디움 굽기가 되고,
2.0cm두께의 경우 미디움레어 굽기가 됩니다.
스테이크 두께가 굵으면?
위와 똑같은 방법을 2~3분씩 반복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약 8분정도 굽게 되는 것이죠 ㅎㅎ
이렇게 구웠을 때 2.5cm두께의 경우 미디움,
혹은 미디움레어 정도의 굽기가 됩니다~
6. 다 구워지면 고기를 덜어내지 말고,
팬을 그대로 냄비받침 위에 올려 1~2분 뜸(?)을 들인다.
이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지만 뭉쳤던 육즙이 골고루 퍼져
보다 부드러운 맛의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7. 완성되면 그릇에 담아 소스를 뿌린 후
고기 위에 보기 좋게 호두&마늘을 올려 장식한다.
참고로 제가 사용한 소스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간장레몬소스입니다^^ ㅎㅎ
먹어보니 꽤 괜찮은 맛의 소스여서
나중엔 소스를 직접 만들면 더 좋겠다 싶었어요~
남친님과 마주 앉아 알콩달콩 먹여주는 그 맛은~
조인성님이 아~ 하고 먹여주는 스테끼가 부럽지 않았다는!!
(정말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맛있게 해서 좋은 사람과 함께
행복하게 드세용>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