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등갈비 1키로
소스 재료
불스바베큐 소스 반컵, 타바스코 핫소스 2스픈, A1 스테이크 소스 2스픈, 레드와인 2스픈,
발사믹식초 1스픈, 케첩 2스픈, 간장 2스픈, 설탕 2스픈, 다진 마늘 2스픈, 머스타드 약간
만들기
1. 먼저 등갈비는 찬물에 반나절 정도 물 갈아 가며 담궈서 핏물을 빼주세요.
핏물 제거를 잘하셔야 고기냄새가 덜 나요.
겨울에는 상관없지만 여름에는 냉장고에 두시면 더욱 좋아요.
상할수도 있으니까요...^^
2. 갈비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양파 한개, 월계수잎 대여섯장, 통후추 20알 가량 넣고
갈비를 찔러봐서 부드럽게 들어갈때까지 삶아줍니다.
뚜껑을 열고 삶으셔야 고기 냄새가 빠지고
고기를 맛있게 삶으려면 물을 미리 끓이다가 고기를 넣으세요.
즉, 국물을 먹는 요리를 만들때는 고기를 처음부터 넣고
고기만 먹는 이런 요리, 보쌈 등을 만드실때는 끓이고 넣으면 육즙이 안빠져서 더 맛있대요.
3. 분량의 재료들 섞어서 한번 살짝 끓여서 소스 만들어주고...
네이버의 럽첸님의 레서피 대로 만들었어요.
진짜 맛이 파는것보다 더 맛나더라구요...^^
강추~
소스의 모든 재료가 있을 필요는 없구요.
럽첸님 말씀으로는 바베큐소스 100ml랑 꿀이나 설탕,
핫소스 2스픈, 다진마늘, 진간장, 케첩만 들어가도 된다네요.
핫소스는 피자 시켜먹고 남은게 있다고 쳐도 바베큐 소스는 사야 한다는... ㅎㅎㅎ
4. 삶은 등갈비는 꺼내서 찬물에 앞뒤로 꼼꼼하게 헹궈서
거품과 뼈 사이의 더러움을 씻어주고
물기를 빼고 만들어놓은 소스를 발라줍니다.
5. 소스를 바른 고기는 위생봉투가 밀착되게 잘 넣어서 냉장고에서 숙성합니다.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두시면 소스가 배어들어서 더욱 좋아요.
6. 190도의 오븐에서 컨벡스 모드로 2~30분 가량 구워주시면 되요.
이미 익은거니까 양념이 잘 배어들게만 구우면 되거든요.
파슬리 가루도 솔솔 뿌렸습니다...^^
양념을 발라서 타기 쉬우니 방심하지마시고 자주 보세요...
색이 좀 거시기 하지만 어쨌든 완성...
넘 맛있고 파는 것보다도 낫다며 울신랑 손가락 쏙쏙 빨아가며 먹더라구요.
더 맛있게 드시려면 갈비를 삶은 다음에 아예 뼈 모양대로 잘라서
소스에 풍덩 담궈서 오븐에 구우면 더 맛있을거 같아요.
상에 올릴때 모양은 좀 떨어지겠지만요.
뼈 사이의 고기엔 양념이 안뭍어서 울신랑 말로는 맨 끄트머리 부분이 더 맛나다고 하더라구요.
감자를 굵게 썰어서 데쳐서 올리브오일이랑 파마잔 치즈 가루등에 버무려서
요 립을 구울때 같이 구워서 함께 내셔도 좋아요...^^
웻지 감자 만들기는 다음에 또 올려드릴께요...
참 저는 등갈비를 거의 1키로 가량 되는 걸 사서 반만 썼어요.
분량대로 소스를 만드시면 거의 1키로 가량에 사용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소스를 넉넉하게 바르고 싶으시면 반정도 소스양을 추가하시구요.
등갈비는 롯데마트에서 샀는데 저녁에 10시 좀 못되서 장보러 갔더니
신선식품들을 몽땅 세일을 하더라구요.
19,000원 가격표가 붙어있는 걸 만원에 세일하길래 낼름 샀습니다.
저녁 먹고 장보러 가면 배가 안고프니까 쓸데없는 걸 덜사게 되서 좋고
사람도 좀 적구요 게다가 세일까지... ㅎㅎㅎ
대형마트에 가실때는 밤에 장보러 한번 가보세요.
자, 오늘도 맛있는 거 드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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