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볶음밥에 이은 초보남의 두번째 시리즈...
고소한~ 밤밥입니당 ^^;;
이번에는 여자친구가 아닌 부모님을 위해 만들었습니당 ㅋㅋ
오늘 저녁 퇴근하고 와보니..
시골에서 밤이랑~호박등~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오셔서....
갑자기 생각나서 급하게 만들었습니당 ^^
우선 제가 준비한것은요
껍질을 벗긴 생밤 적당량과 쌀을 준비했습니당 ^^
뭐...워낙 급하게 했지요 ^^ㅋ
저희 부모님 두분다 밤밥을 좋아하시는데요
그전에 먹을때는 쌀에 껍질을 벗긴 밤을
그대로 넣어서 밥을 지었지만.....
먹기가 불편하더라구요....
순간 제 비밀병기가 떠올라서 이놈을 이용해서
밤을 먹기 좋게 썰어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
솔직히 채칼로 생밤을 썬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하셨던 부모님도 직접 보시면서... 놀라셨네요...ㅋㅋㅋㅋ
저도 솔직히 어이가 없어서... 놀랐습니당.. ^^:
순식간에 생밤을 후다닥~~ 썰어버렸습니당..ㅋㅋ
마치 두부나...치즈처럼 보이네요 ^^ㅋ
짠~!!
이제 밤도 먹기 좋게 다 썰었고 준비가 끝났네요 ^^
밤~!!! 전방에 투척~!!!!
이렇게 투척된 밤을... 압력밥솥에 넣고 그냥 끓였습니다. ^^ㅋ
칙칙폭폭~!!!
소리가 나고 정확히 1분 30초 뒤....
(전 아직도 압력솥에서 칙칙폭폭~ 소리가난뒤 1분정도 있다가 불을 끕니당 ^^:)
잘 몰라서요...^^::
먹기 좋게 썰린 밤과 쌀의 조화....
드디어 탄생했습니당 ^^ㅋ
이름하여.. 고소한 밤밥.. ^^
저도 얼떨결에 밤을 썰 생각을 했지만...
제 비밀명기가 기특했습니당 ^^ㅋ
밤을 먹기 좋게 썰어서 그런지...
오늘 밤밥을 먹기가 편하고 맛도 더 좋았던것 같습니당 ^^ㅋ
고소한~ 밤밥 한입 드시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