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너무나도 약한 노란장미
어제 얼마나 더웠는지 친정에 갔다가~거의 탈진 상태로 집에왔네요~
집에 와서 드러 누웠다가~
그래도 주부인지라~ 밥하러 일어났네요~ㅎㅎ
평소 ~ 있는 반찬 그대로 놓으면 잘안먹는 얄미운 @@
한가지라도 새로운 거를 해야 된다지요~
맨날~ 나만 보면 맛난거를 외치고 나 없으면 있는 것도 안차려먹는 얄미운.@@
이렇게 날이 더우면 그냥 대충 넘어가도 좋으련만~~~~ 에고~
냉장고를 열고 여기저기 째려보고 뒤져서 반찬 결정!!!
그래 이거야~ 소세지채소볶음~
아이들 소세지를 못먹게 할 수는 없을 때~
채소를 넉넉히 넣고 만들어 보세요~
채소를 넉넉히 넣고 볶은 소세지채소볶음
소세지채소볶음
채소가 더 맛난 소세지채소볶음
만들기
소세지6개, 양파1개, 호박1/3개,감자1개, 청양고추2개,
소금,후추조금
양파 - 굵게채썰고
감자 - 너무가늘지 않게 채썰고 물에 한번 헹구어요~
냉장고속~ 구제를 바라는 호박~ 씨를 빼고 굵게 채썰고
매콤한 맛으로 개운함을 줄 청양고추 - 어슷썰고~
냉장고에 있는 채소 다~ 넣으면 된다지요~
가지도 좋고~
소세지
자주 안 사려고 노력하는 소세지~
요거 고기와 함께 구워먹는 소세지 고소야인데~아주 맛나요~
소세지 는 염분이 아무래도 많으니~물에 삶아서 사용하면 좋다지요~
첨가물도 빠지고 ...
냄비도 안쓸려면~ 움푹한 접시에 물과 함께 담아서 렌지에 1분 정도 돌리면 된다지요~
소세지 굵게 어슷 썰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양파부터 넣고 볶다가 감자볶고~
호박넣고 볶고~
소세지를 넣고~ 고추넣고~
소금조금,후추로 마무리~
홍고추는 고명으로 조금 넣었다지요~ㅎㅎ
소세지도 맛나지만~ 채소가 더 맛난 소세지채소볶음
양념을 아주 최소화해서 재료의 맛을 살렸어요~
남편은 ~ 쏘세지 골라먹기 바쁘고~
난~ 채소 골라먹기 바쁘고~
딸내미는 골고루~ 맛나다네요~ㅎㅎ
감자볶음맛에 호박볶음 맛에 소세지볶음 까정~~~~
한꺼번에 맛보는 여러가지맛~~
약간은 심심한 맛을~ 소세지가 맛을 중화시켜준답니다.
어렸을 적~ 그토록 맛나다고 자주 먹었던 수입 소세지~
알고보니 돼지고기만 아니라 칠면조,닭, 내장까정~~~~
이제는
소세지 하나를 고르더라도~
돼지고기함량이 얼마인지 보고 고른다지요~
내용물을 보면~ 우리나라 소세지가 돼지고기함량이 제일 많네요~
안먹일 수 없다면 좋은 걸 골라야지요~ㅎㅎ
어쩌다 소세지 고르는 얘기로 ~~~
냉장고를 뒤져보세요~
여름이라~ 채소들이 금방 무르거든요~
빨리 빨리 먹어야지요~
물가도 비싼데~
여름엔 음식이 상하기도 쉬우니
조금 만들어 한끼에 다 드시는게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