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을 좀 넉넉히 뽑아와 며칠되니 알맞게 굳었기에
오늘은 떡 써는 날~~
작은 언니네도 주고 아는 분께도 드리려면 다 썰어야겠는데...
손이 꽤나 아프겠지요,
고딩 자기가 떡을 썰어 줄테니...떡볶이를 해달라는,,,
떡을 좋아 하는 떡돌이 고딩이 주문을 해왔어요,
그래서 집에 있는 해물과 야채를 이용해서 만들어 줬네요,
쫀득한 떡과 야채,,,,해물이
서로 어울려 순하고 부드러운 맛을 주네요,
재료,
썰은 가래떡2공기 , 관자 2/3개 , 오징어몸통만, 표고버섯 , 홍*황파프리카,
당근, 브로콜리, 양파 1/3개, 국시장국1.5T, 육수1컵
양념장
양조간장2.5T, 설탕1T, 마늘2톨, 파, 참기름, 후추.
만들기.
손질한 관자와 오징어는 알맞는 길이로 썬다.
야채도 같은 길이로 썰어 놓는다.
떡은 3~4cm크기로 잘라 팬에 육수 약간 넣고 뒤적인다.
얼른 해물을 넣고 후다닥볶는다.
(오래 두면 질겨지니까)
간도 딱 맞고~~ 통깨 솔솔 뿌려주고~~
참기름을 아주 살짝 떨궈 풍미를 높힌다.~~~`
(사과나무는 매우 싱겁게 먹어요)
자~~이젠 그릇에 담아 내기만 하면..
고딩은 이미 포크 들고 대기조~~!!
고깔 뗀 잣과 꽃대추로 장식~~
럭셔리한 키조개 관자살과 쫀득한 오징어에 가래떡이
간장양념에 볶아져 늠늠 맛이 좋다는 거~~!!
고딩이 희희낙낙이네요~~
가래떡을 오래동안 썰어 주면서도 좋아라하고~~
이지데이 가족여러분~
설 명절 마무리 잘 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