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차
날이 쌀쌀해졌어요~ 바람도 불고~
딸내미 환절기만 되면 고생하네요~ㅎㅎ
기관지에,기침에 도라지가 좋다고 하는데~ 통 도라지 사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근데~ 약도라지를 직접 농장에서 구입할 수 있더라구요~
전남 땅끝마을 해남 태평농원에서 온
5년산 약도라지 랍니다.
택배박스에 비닐안에 들어있는데 흙도 마르지않았네요~
빨리 손질 해야하는데~
남해 갔다오느라 베란다에서 며칠을 묵었네요~ㅎㅎ
그냥두면 상할까봐 베란다에 널어놓구 갔다왔다지요~
갔다오니~ 살짝 말랐더라구요~
크기도 크고 잔뿌리가 많지요?
5년간 키운 약도라지 라서 그렇네요~
오래재배할 수록 부피가 커질뿐만 아니라 약성도 더욱 좋아진답니다.
특히 해남지역에서 생산되는 도라지는 덜 쓰면서 육질이 연하고 사근사근하답니다.
사포닌이 많이 들어있는 도라지
흙을 털어내요~ 솔로 문질러 씻으면 되요~
물에 박박 씻어요~
이게 도라지로 보이세요?
인삼같지요?
씻다가 너무 멋진 도라지라 기념사진도 찍었네요~ㅎㅎ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칼슘과 철분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가래삭힘,혈당강화,콜레스테롤저하에 좋다
폐에 좋고 기관지,비염,편도선에 효과가 있다
면역력을 강화시켜줍니다.
사포닌이 많고 식이섬유도 많다
도라지싹
도라지가 요렇게 나오네요~ㅎㅎ
태평농원의 도라지밭
큼직한 약도라지
5년산이니 그냥 먹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잔뿌리는 따로 모아서 도라지차를 끓일거예요
몸통부분은 껍질을 살짝 벗겼네요~
아주 얇게 잘 벗겨지네요~
통통한 몸통은 따로 남겨서 도라지생채,도라지나물해먹어야지요~
보기만해도 이쁜 도라지
얼마나 쭉쭉하니 잘 뻗었는지~
☆★도라지차끓이기
저는 냉장고에 두었다가 사용햇어요~
요즘~ 바빠서 돌아다니느라 농장에서 온것 바로 하지 못했네요~
도라지,대추,배,물을 넣고 끓여요~
끓으면 불 줄여서 뭉근히 1시간 이상 끓여요~
도라지가 흐물 흐물해해지고 물이 2/3로 줄을 때까지 끓여요~
뜨끈한 도라지차~
한잔 마시니 따끔한 목에도 좋은 느낌이 팍 오네요~
목이 아픈 딸내미 한잔~
담배많이 피는 남편한잔~
전~ 꼽사리 한잔~
괜히 ~ 꽃대추를 안 올리면 큰일 나는지~
꼭~ 올리게 되네요~ㅎㅎ
전~ 잣을 잘 안올려요~
잣은 잚소 보관하면~ 아니 오래 보관하다보면~
냄새가 많이 배이기 때문에...
☆★도라지청만들기
도라지를 끓인건 오래보관이 힘드니~
청을 만들을 거예요~
오래 두었다가 청으로 그냥 사용해도 좋고~
차로 끓여도 좋고~
씻은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지않아도 되요~
전 너무 지저분한 데나~
껍질이 살살 벗겨지는 부분은 벗겼어요~
동글 동글 하게 썰어요~
두께는 얄팍하니~
동량의 황설탕을 버무려서 놔둬요~
처음부터 병에 도라지,설탕 켜켜이 담기도하는데
미리 버무려 담으면 편해요~
소독한 병에 담아요~
설탕이 녹으면서 양이 줄어요~
설탕이 가라앉은 건 섞어줘요~
5년근 약도라지로 만들었으니
약효는 더더욱 좋겠지요~
약도라지를 사서
도라지차만들고, 도라지청만들고
도라지나물,도라지생채 해먹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