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7...
호호~ 불며 먹는 찐빵을 함~ 올려볼께요...ㅋㅋ
저번주에 꽈배기를 만들면서 사놨던 이스트가 좀 남아있길래...
오늘은 아이들과 찐빵을 만들어 먹었어요...ㅎㅎ
재래시장에 가면 도너츠와 항상 같이 파는 녀석이죠...ㅋㅋ
어제..
예전에 살던 흑석동에 볼일이 생겨 다녀왔었는데요...
중대병원옆에 재래새장이 하나있었거든요....
(지금은 재개발중이라서 대부분이 다 헐리고 없지만,.. 시장입구 몇몇가게들은 남아있더라구요..)
그곳에도 도너츠를 파는 아주 오래된 허름한 가게가 하나 있는데요...
가게앞 매대에 쭈~욱~~ 늘어놓은 도너츠와 찐만두를 보니.. 옛생각이 많이나더라구요...^^
암튼,.. 그 가게를 보고와서 찐빵생각이 났는지^^...
함~만들어봤어요..^^
참... 호빵과 찐빵의 차이점은 뭘까요?...ㅎㅎ
평소에 참~ 궁금했었거든요...^^
(예전에 세바퀴에서도 퀴즈로 나왔던데...ㅋ)
둘다 똑같은 찐빵이라는 빵종류인데... 한 식품회사에서 이름을 특정하게 '호빵'이라고 지어 출시한것!~~~
그러니까 단지, 같은 찐빵인데... '호빵'이라고 이름을 달리 붙혀 부르는것 뿐이라네요...^^
보슬보슬한 빵과 달달구리한 팥앙금이 넘 맛난 찐빵입니다...^^
돌하우스s Recipe...<미니 찐빵>~
재료 :
중력분3컵, 설탕1스푼반, 소금1/2스푼, 이스트4g, 무염버터1스푼, 우유150ml정도...
(우유와 버터는 실온에 1시간정도 보관해줬다가 사용하세요...)
팥소 : 팥1컵, 설탕2스푼, 소금약간, 물3컵...
(어른 밥숟가락, 종이컵 계량)
중력분3컵에 설탕1스푼반, 소금1/2스푼, 이스트4g을 넣고...
먼저, 소금과 설탕을 밀가루랑 대강 섞은후.. 이스트를 섞어줍니다...
그런다음, 무염버터 1스푼을 넣고 사진처럼 손으로 밀가루에 풀어줍니다...
그런다음, 우유150ml를 조금씩 나눠가면서 반죽을 해줍니다...
(한꺼번에 다 넣치마시고, 3번정도로 나눠부으면서 반죽의 농도를 맞춰주세요...)
우유가 남을수도 있어요..ㅎㅎ
반죽을 15분정도 치대면서 주물러주세요...(이스트가 잘 녹아 섞이게끔~~~ ^^)
그런다음, 사진처럼 큰밤알크기정도로 분할해서 랩을 덮어 40~50분정도 발효를 시킵니다...
기다리는 동안 팥소를 만들어볼까요?...^^
종이컵1컵의 팥과 물3컵을 넣고 압력솥으로 삶아줍니다...
20~30분정도 삶아서 팥이 물컹물컹해지면 믹서에 설탕2스푼과 소금약간을 넣고 갈아줍니다...
그런다음, 냄비에 담고.. 휘휘~저어 끓이면서 쪼려줍니다...
걸죽하게 쪼려진후.. 차갑게 식히면 사진처럼 뻑뻑한? 덩어리가 지어지는 팥소가 된답니다...^^
발효된 반죽을 손바닥으로 넓적하게 눌러 팥소를 넣고 만두 빗듯이.. 오무려 줍니다...
그런다음, 빗어논 반죽을 다시 15분정도 발효를 더 해준다음~
김이 오른 찜통에 보를 깔고 쪄주시면 완성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