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거리 사러 사서 만만하게 사 들고 오는
두부 한모로 만들 수 있는 근사한 반찬 조금 모아 봤어요.
이제 슬슬 무더운 여름도 가고..
엄마의 정성 가득한 밥상이 그리운 가족들에게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영양 가득한 두부로
맛있는 밥상 차려 주세요.
두부 완자전
두부나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으니까
한번 만들어 보세요~
햄을 갈아 넣었더니 쫄깃 쫄깃 씹히는 맛도 있는게
아주 맛있거든요.
1. 블렌더에 햄반개와 당근 (햄 반 정도의 양)을
넣고 갈아 주세요.
2. 아주 곱게 가실 필요는 없구요.
약간 씹히는 맛이 있을 정도로
입자가 있도록 갈아 주시는게 좋아요.
3. 두부 반모는 수분을 잘 제거하신 후
으깹니다.
4. 볼에 으깬 두부를 담고
갈은 햄과 당근을 넣어 주세요.
양파 1/4개 곱게 다져 넣었어요.
양파는 블렌더로 갈면 물이 많이 생기니까
꼭 칼로 다져 주셔야 해요~
5. 계란 한알, 소금, 후추 약간, 참기름 1T
넣고 잘 치대다가
빵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어 주세요.
6. 이 정도로 치대어 주시면 됩니다.
7. 동그랗게 먹기 좋은 사이즈로 완자를 빚어
달군 팬에 기름을 낙낙하게 두르고 구워 주세요.
8. 앞 뒤로 노릇, 바삭하게 구워주는게 좋아요.
9. 소스를 만들어 볼까요~
간장 2T + 맛술 2T + 올리고당 1T (물엿, 설탕 대체 무방), 후추 약간
센불로 바글 바글 끓이다가
농도가 나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걸쭉하게 졸여 주면 맛있는 소스 완성~
통두부 스테이크
매번 하는 두부 조림이 조금 지겨울 때 한번 만들어 보세요.
만들기 그다지 어렵지도 않으면서
은근히 폼 나더라구요~
1. 통두부 한모 -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하신 후
페이퍼 타월에 올려 물기를 잘 제거해 주세요.
부침용 단단한 두부로 구매하시면 만들기는 훨씬 쉽구요~
찌개용 부드러운 두부로 구매하시면
만들기는 조금 어려워도 아무래도 부드러워서 더 맛있더라구요.
저는 부드러운 두부 이용했어요.
2. 팬에 기름을 약간 낙낙하게 두르고 두부를 부쳐 주세요.
앞 뒤로 모두 노릇하게 부쳐 주시면 됩니다.
3. 간장 1T 넣어
두부에 간이 들도록 해주시구요.
4. 앙파 반개, 건표고 한줌 불린거
모두 곱게 채썰어 줍니다.
간장 1T + 굴소스 1/2T + 설탕 1/2T + 맛술 1T
넣고 볶아 주세요.
5. 양파가 나른할 정도로 볶아 주시면 되요.
마지막으로 참기름 또는 고추씨 기름 약간 넣어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구운 두부 위에 볶은 양파와 표고를 푸짐하게 얹어 주시면
맛있는 통두부 스테이크 완성이에요~~ ^^
그동안 정말 많은 분들이 따라해 보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반찬 중 한가지가 바로 이 두부 콩나물찜이랍니다. ㅎ
만만한 재료 두부랑 콩나물이 만나
얼마나 근사한 일품 요리로 탄생하는지 한번 볼까요~ ^^
1. 두부는 페이퍼 타월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고
기름을 낙낙하게 두르고
2. 양념장 - 고추장 2T + 고추기름 2T + 간장 1T + 설탕 2T
송송 썰어 넣어 주세요.
씹는 맛을 좋아하시면 베이컨이나 햄 등을 볶아
3. 맛있는 양념장 완성~ ^^
4. 냄비에 구운 두부를 넣고요.
5. 양념장 반을 넣은 후
6. 콩나물 크게 한줌을 깨끗이 손질해서 얹어 주세요.
두부 베이컨말이 꼬치조림
밥반찬으로 맛있지만
어른들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는 메뉴랍니다.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한다는 점도 매력이고요. ^^
1. 두부는 1*3 센티 정도로 잘라
2. 두부에 베이컨을 돌돌 말아 주세요.
3.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앞뒤로 구워 주세요.
4. 조림장 - 간장 2T + 고춧가루 1T + 물엿 1T + 조미술 1T
매콤한 두반 소스 두부 볶음
해물, 야채 등도 함께 들어가
푸짐하고 매콤한게 맛있답니다. ^^
1. 두부 반모를 대각선으로 자른 후 삼각 모양으로 잘랐어요.
2. 달군 팬에 기름을 약간 넉넉하게 두른 후
3. 앞 뒤로 수분도 많이 빠지고 노릇하게 잘 구어졌으면
4. 팬에 남은 기름은 페이퍼 타월로 한번 닦아 준 후
5. 여기에 굴소스 1t + 두반장 1T를 넣고
6. 칵테일 새우를 넣고 볶아 주세요.
7. 준비한 두부와 물 1/2 Cup을 넣은 후
8. 육수가 거의 조려졌으면 청경채 (다른 야채도 상관 없어요.
9. 청경채 숨이 살짝만 죽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