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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한 ~ 짠지무침- 딸에게# /제철음식

날이 더워서 땀을 엄청흘리는 노란장미

반찬도~ 개운한 것만 찾게 되네요~

엄마의 손길이 듬뿍 느껴지는 짠지로

반찬하나 만들어봐요~

예전에 엄마는 직접 만들어 주셨는데~

고추씨와 볏집을 넣고~

아파트에 사는 저는 쉽게 안 만들어지더라구요~

식구도 많지않으니...

장에가서 할머니들이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나온것

2000원 주고 샀답니다.

요런거 사면~ 나도 편하고~ 할머니들도 좋을거고~

나만의 생각인가요?

짠지무침

개운한 짠지무침

여름에 이만한 게 없다~ 짠지무침

만들기

짠지무1/4개(250g)

 올리고당1t, 매실청1t, 식초1t- 식성에 따라 선택

다진파1T, 다진마늘1t,고추가루1t,참기름1t ,통깨조금

 

짠지

짠지를 보면~

우리 선조들이 얼마나 현명하고~ 얼마나 과학적이고~

얼나마 미각이 뛰어났었는지를 생각하게 해요~

정말로~ 여름에 이만한 게 없거든요~ㅎㅎ

여름에 염장을 해서~ 고추씨의 매콤함을 함께하고....

짠지는 가늘게 채썰어요~

요건~ 채칼로 썰기가 힘드니 귀찮아도 채썰어야해요~

아주 많이 짜니~물에 한번 씻은 후~

물에 담궈서 짠기를 빼요~

너무 많이 짠기를 빼면 맛난 맛이 다 빠져나가 맛없어요~

조금 짜다 할때 까지~ 5분정도

소쿠리에 바치고~ 물기를 손으로 짜요~

요런 것들은 너무 꼭 짜도 맛이 안나요~

손으로 꾹 눌러서 짜기를 2~3번 정도해서 물이 안나오면 되지요~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요때~ 마늘도 찧쪄 놓은 것 보다는

깐마늘을 다져서 사용하는 게

냄새도 깔끔하고 더 맛나다는거~

고추가루는 좋아하시면 더 넣어두 되구요~

식초두 선택사항~ 저는 좋아해서 넣어요~

너무 많이 무쳐놓으면 아무래도 물이생기겠지요?

먹을 만큼 조금씩 무쳐 먹는게

가장 맛나게 먹을 수 있답니다.

 

 요렇게 무쳐놓으면~

밥에 비벼 먹어도 좋고~

밥 반찬으로 이만한게 없네요~

음~ 개운해~

물말아 먹어도 맛나고~

요렇게 개운하고 맛난걸 만든 선조들에게 감사~

더위에 지쳐 주부사표내고 싶을 때~

요런거~ 너무 좋아요~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쉽고~ 맛도 좋은 거~

 장에가시면~ 한번 찾아보세요~

짠지를

만져봐서 무르지않고 단단한 거를 구입하시면 되지요~ 

 

 

노란장미 오픈캐스트 22호

여름에 물말아서 같이 먹으면 좋은 밥반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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