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중간 생기는 거품은 거두어주세요. 아니 이런 더러운 이물질 거품이!!! 하실지도 모릅니다. 이 정도는 약과라니깐요, 이정도면 굉장히 깨끗한 것에 속합니다. 산지 직송 호두라서 그런지 부서진 호두 가루에 의한 불순물로 보여집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호두 전처리해보심 깜짝 놀라실거에요. 우리가 국수 삶을때 하얀 거품이 끓어오르듯 더러운 갈색 거품이 몽글몽글 끓어오르는걸 눈으로 확인할수 있습니다.
STEP 3/7
5분 정도 끓여낸 호두의 모습입니다. 일반 유통되는 호두를 썼을때는 계속 지저분한 거품을 거두어내주었는데 이번 호두는 깨끗해서 그런지.. 거품이 그리 많이 생기진 않더라구요. 그냥 끓여내기만 했어요~
STEP 4/7
깨끗한 물에 3-4번 정도 충분히 헹구어주세요.
STEP 5/7
물기를 뺀 호두를 오븐 팬에 넓직하게 올려주고.. 200℃의 오븐에서 15-20분 정도 충분히 바싹하게 구워주세요. 오븐마다 사양이 달라요. 수분은 바싹 마르되호두는 타지 않게 호두 상태를 보아가며 꺼내어주시면 되요~
뜨거운 김을 충분히 식혀준 다음 밀폐용기에 담았어요~ 전처리 하기 전의 호두와 모습을 비교해보니 빤딱빤딱 아주 윤이 제대로 나네요.
일반 시중에 유통되는 호두 는 큰 대용량으로 국내에 들어와 업체들에서 소분을 하게 되는데요. 그런 소분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청결 문제라던지.. 포장되었던 호두들이 산소와 접촉한 다음 재포장되면서 신선도도 많이 떨어지게 되지요. 호두 특유의 쩔은 냄새는 공기와의 접촉으로 인해 산화과정이 일어나면서 생기기도... 이런 현상들을 제거하고 더욱 깨끗하고 맛이 좋게 하기 위해, 가정에서 호두를 사용하기 전에 전처리 과정을 거치게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