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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매운탕 - 딸에게# [이달의 수산물/민어/제철음식]

생선을 유난히 좋아하는 옆지기 땜시~

우리집은 생선이 빠지는 날이 거의 없다지요~

만만한  구이던지, 조림이던지,

오늘은 이제 제철이 돌아온~ 민어 매운탕이예요~

민어매운탕

담백하고 부드러운 민어매운탕

깔끔한 맛의 민어매운탕

민어매운탕

만들기

민어 1마리, 무 100g, 배추속대 3장, 애느타리버섯 100g, 미나리 50g,

파,청양고추,홍고추

고추가루2T, 맛국간장(조선간장)1.5T, 마늘1T

  

 

민어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하고

노인 ,병후 회복기 환자에게 좋고

노화방지,피부탄력유지에 좋다

세상이 좋아져서~

생물이 요렇게 진공 포장되서~ 얼음에 채워서 아이스 박스에 담겨 오네요~ㅎㅎ

앞으로는 모든 생선이 이렇게 유통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느러미 가위로 잘라내고~

비늘은 꼬랑지부터 거꾸로 칼로 긁어요~

4토막내고~ 내장빼고~ 주둥이 자르고 아가미 떼어내고~

전~ 통째로 와서 이렇게 손질 했지만~

마트에서 사시면 다 손질해 주지요~

단~ 대가리는 꼭 챙겨오세요~

매운탕에 대가리가 들어가야 제맛이 난답니다.

 민어는 부레도 맛나요~

무는 나박썰고~

배추도 어슷썰고~

애느타리는 밑둥을 자르고 가닥가닥 뜯어놓고~

파,청양고추,홍고추 어슷썰고~

미나리 5cm로 썰어놓고~

국물맛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무와 느타리예요~

콩나물을 많이 넣으시는데~

진짜~ 국물을 시원하게 하는 건 느타리랍니다.

양념은 고추가루, 마늘 , 맛국간장(조선간장)

미리 개어놓아요~

 고추장을 넣을 때도 있고~ 그때 그때~ 달라요~ㅎㅎ

마트에 갔더니~ 요렇게 건고추를 요리고추라고 조금씩 포장해서 파네요~

냉장고 자리 차지하지 않아서 좋네요~

국물을 얼큰하게 할때~ 필요하답니다.

쿠커에 무, 다시마,물을 넣고

마른홍고추  2개 또각 또각 잘라서 넣고~ 끓여요~

끓으면 다시마를 건지고~

앗! 미쳐 안거져진게 있네요~ 꼭~ 건지세요~

떠오르는 거품도 제거하고~

민어 넣고~ 배추,느타리넣고~

고추가루, 마늘 ,맛국간장(집간장)에 개어 놓은 것 넣고끓여요~

그냥 고추가루를 넣으면 나중에 고추가루가 둥둥 떠다녀요~

청양고추,홍고추, 파넣고 한소큼 끓이고

미나리 넣고 불꺼요~

보통은 냄비째~ 상에 올려서 먹지요~

사진찍느라 담아봤어요~

국물이 깔끔하고 개운해요~

제가 끓이는 생선매운탕의 특징은~

재료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

다른 걸 많이 넣지 않아요~

민어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민어매운탕

저는 국물파라~

민어매운탕의 국물과 무,애느타리 위주로 먹고~

생선은 주로 꼬리쪽으로 먹고~

옆지기는 대가리부터 해체합니다.

뭘~ 먹을 줄 아는 사람이지요~

살이 얼마나 부드럽고 담백한지~

비린내 ~ 하~ 나도 안나요~

아이들에게 주어도~ 굿~

여름 보양식으로 복날에 많이 먹는 민어매운탕

여름되기전에 미리먹고 힘내자구요~!!!

봄날에 나른하신분들~

민어매운탕 드시고 힘내세요~

노란장미의 15번째~ 오픈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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