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ml 우유팩에서 기른 콩나물 이랍니다..
네이버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할 콩나물 기르기~
바키님 블러그에 들어가서 알게 된 좋은 정보죠^^
http://blog.naver.com/vakivaki?Redirect=Log&logNo=60089569613
한여름엔 조금 힘들것 같아서 요번만 해먹구, 날이 좀 쌀쌀해지면 다시 집에서
콩나물은 길러 먹을라 합니다..^^
아들녀석도 신기한지 빙그레 웃드라구요~
재료는요~
불린콩(약콩=쥐눈이콩) 1컵, 우유팩, 송곳, 검은 비니루
소요시간
콩나물 기르는 시간~ 콩불리기까지 5일
약콩(쥐눈이콩)으로 사서 하룻밤 불려줬답니다.
불린콩 한컵 정도만 해봤어요.
남는건 밥에 넣어서 해먹구요^^
우유팩 아래에 송곳으로 구멍을 뚫어준 후에 콩을 넣어주신후 물을 흠뻑 준 후
검은봉지로 싸서 주방 한켠에 놔주세요~
검은봉지에도 구멍을 뚫어줬어요..물이 저절로 빠지게~~
2~3시간마다 물을 한번씩 주세오~
시간에 구애받지말고 생각날때마다~
하루가 지난 모습과 이틀째되는날~(이틀째 오후쯤 찍었어요..아침에 항상 찍다가~)
완전히 다르죠^^ 콩나물의 모습이 조금씩 보이네요..
울 아들 헤헤 거리며 좋아라 해요^^
삼일째와 사일째의 사진이에요~
콩나물이 많이 올라왔죠~
콩이 얼마 안되서 그리 많은양은 아니에요~
그래도 참 신기하네요^^
요기다 김치 넣고 김치콩나물밥 해먹을라구요^^
울 아덜도 신기한지 손에 쥐어보기도 하고
입으로 넣어보기도 하네요~
옥상에다 이것저것 좀 키워볼까봐요~
전에 살던 곳에선 엄마가 쪽파, 부추, 상추 조금씩 심어서 엄청 잘 먹었었는데..
조금씩 지금부터 실천할까봐요^^
양념장 없는 김치콩나물밥
김치 150g, 콩나물 200g
김치국물 1/4컵, 닭육수 2/3컵, 불린쌀 2/3컵
때론, 양념장 만드는 것도 귀찮을때가 있습죠~
그래서, 아예 간을 해서 밥을 했어요..^^
김치는 국물을 조금 짜고, 매실액, 마늘, 깨소금, 참기름을 1t 넣고
조물조물무친후 불린쌀 넣고
닭육수에참치진액 2/3T, 소금 두꼬집정도 넣고 간 한후 콩나물 얹고 가스불위로 갑니다..
(닭육수는 전에 해놓은것이 있어서 그걸 썼구요. 그냥 물이나 다시마육수도 좋아요..
김치국물을 더 넣고 물을 조금 줄이면 색도 진하고 더 먹음직 스럽답니다)
강불에서 5분 약불에서 6~7분 정도 놔둔후에 5분정도 뜸들였어요..
엄마랑 같이 먹을거라서 맵게 안했어요..
조금 짭짤하게 드시는 분들은 싱거울수도 있어요.
보통입맛정도되는 간입니다~
전 조금 질게 먹어서 물을 조금 더 넣었구요..
1:1이나 0.8정도의 비율로 물양 맞추세요~
집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밥 ~생각만해도 기분이 좋네요^^
콩나물 조금 남겨서 콩나물국도 같이 끓여서 먹었답니다.~
쟁반들고 엄마 밥주러 가다가 씽크대 문에 머리를 쾅~~
키큰것도 죄가 될때가 있네요~~.. 진짜 아팠답니다..지금도ㅡㅡ
이번주는 대청소 좀 해야겠네요~^^ 콩나물 한 번 길러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