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다는 남편을 위해 봄요리 만들어 보았습니다.
향근한 봄향기를 느낄수 있고 고소하면서 담백한 맛을 즐길수
있는 냉이 샐러드 만들어 보았어요.
한달정도 부탄가스 사용하면서 제대로된 요리를 안해주었더니 ㅋㅋ 약간은
삐진 남편을 위해 요리를 한번 만들어 보겠다고 주방에서 부산을
떨었답니다.
이렌지(전기렌지) 도착하고 나서는 남편이 주방에 들어와 잘도와 주니
저도 신나서 요리할 기분이 나요~
재료: 돼지고기 삼겹살 300g , 막걸리 , 호박고구마 , 냉이 , 튀김가루 , 올리브유
들깨소스 , 오렌지
돼지고기 삼겹살을 막걸리에 재워 주세요.
전 급하게 준비해 한다고 1시간정도 재워서 요리를 했습니다.
저도 막걸리에는 처음 재워 보는데 1시간 정도 담그었다 해도 돼지 잡냄새
없이 고기가 맛있엇어요.
다음에 돼지고기 요리할때는 하루정도 재웠다가 사용해 볼려고 합니다.
호박고구마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돼지고기도 적당한 크기로
썰어 호박고구마 넣고 돌돌 말아 주세요.
전 호박고구마만 넣었는데 좋아하는 재료 있으면 다양하게 넣고
요리를 해도 좋을거 같아요.
튀김가루를 묻혀 주세요.
고기가 살짝 풀릴수 있으니 약간 물기있게 해서 조금 두었다가
튀기는게 좋은거 같아요.
가장 강하게 스위치를 맞추어 놓고 돼지고기를 올려 튀겨 주었습니다.
이렌지가 화력이 좋아서 돼지고기 튀기는데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고기가 바삭 바삭 튀겨지는게 눈으로 보여 이렌지(전기렌지)로 튀김요리를
하면 가스렌지로 하는것 보다 더 맛있는거 같아요.
다 튀겨진 고기는 기름종이 받쳐 기름을 빼주세요.
냉이는 다 좋은데 흙이 너무 많아서 씻을때 좀 고생스러워요...ㅠㅠ
냉이를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 주세요.
이렌지(전기렌지)로 물을 끓였는데 물이 금방 끓었습니다.
이렌지로 물을 끓일때는 강 이나 9에 스위치를 놓고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경제적 이라고 합니다.
냉이는 끓는물에 살짝만 데쳐 주시면 되어요.
이렌지(전기렌지)는 전기를 꺼도 잔열이 오래가서 냉이 데칠때는
물이 끓으면 이렌지를 끈 상태에서 냉이를 데쳐도 되었습니다.
돼지고기 위에 들깨소스 뿌려주면 고소하고 담백한 봄요리
냉이 샐러드 완성입니다.
봄향기 가득한 봄식단 완성입니다.
밥상에 봄이 온거 같아요.
돼지고기롤과 냉이를 같이 곁들여 들깨소스 발라 먹으면
입안 가득 고소함과 봄향기를 느낄수 있습니다.
김치반찬 한가지만 더해서 남편하고 맛있는 봄요리 저녁을 즐겼습니다.
남편도 이렌지(전기렌지)로 돼지고기를 튀기니 더 담백하고 맛있다면서
다음에는 탕수육도 해달라고 합니다^^
탕수육의 생명은 바삭함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이렌지(전기렌지)로 튀기면
바삭하니 맛있을거 같다고 다음에는 탕수육 예약이랍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