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편이 왠지 땡긴다며 와인을 한 잔 하자고 하네요.
한 밤중에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도 맛있는 그런게 필요해서요...
그래서 집에 있는 것들로 정말 간단한 안주를 만들어 보았어요.
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 중인 살사 소스를 양상추 채썬 것에 얹어주었어요.
살사는 양파, 토마토, 실란트로를 모두 작게 썰어서 캐첩과 핫소스랑 섞어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냉장고에 차갑게 두고 숙성시킬수록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나서 저랑 신랑이 넘넘 사랑하는 소스예요.ㅋㅋ
그 위에 스트링치즈를 죽죽 ㅉㅣㅅ어서 얹어 주구요.
거기에 피클과 나쵸칩을 곁들여 보았어요.
스트링치즈는 워막 담백한 치즈라서 약간의 간을 보태기 위해서 콜비치즈를 더 넣었구요.
파슬리ㅊㅑㅂ을 솔솔 뿌렸어요.
간단하게 와인 한 잔 하면서 담소를 나누고 싶은 저희 부부에게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게 해 준 스트링치즈와 살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