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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꾸미란?
찹쌀가루나 수수가루를 익반죽한 후
동그랗게 빚어 반들반들하게 지지다가
가운데에 소를 넣고 반을 접어 붙인 떡을 부꾸미라고 하지요~
손이 많이 가는 편인 메뉴라
명절에 하게되는 메뉴죠~
우리집에선
소를 주로 녹두나 동부를 넣는데요~
오늘은 간편하게 팥소를 넣었어요~
팥과 물을 냄비에 넣고
우르르 끓으면 물을 버리고~
또 물을 붓고 우르르 끓으면 물을 버리고~
또 물을 붓고 우르르 끓으면 물을 버리고~
또 물을 붓고 푹 무르게 삶아요~
소금조금과 설탕을 넣고 - 식성대로 넣으세요~
방망이로 찧어요~
씹는 감이 있으라고~
대충 으깻어요~
찰수수는 방아간에서 빻아오고~
뜨거운 물로 너무 질지 않게 익반죽해요~
찰기가 있어 잘 반죽되지요~
아기 엉덩이처럼 보들 보들해 졌어요~
큼지막하게 등분을 해서 손바닥으로 넙죽하게 만들어요~
수수가루 250g정도면 크게 4장정도 나와요~
서울식은 아주 조그마하게 만들지만~
이북식은 손바닥 만하게 [한15cm 정도]크지요~
소도 너무 크지않게 손바닥에 놓고 쥐어서 뭉쳐놔요~
너무 크면 소가 터져요~
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반죽을 올려놓고~
손가락으로 (숟가락으로)눌러서 펴줘요~
익으면 이렇게 색이 진해져요~
노릇해지면 뒤집어서
소를 가운데 놓고
접어서 가장자리를 수저로 꾹 꾹 눌러줘요~
찰 수수라 잘 붙어요~
앞뒤로 노릇 노릇하게 구워요~
찰기가 있어서 쫄깃하고
단팥은 달콤하고~
간식으로 아주 좋아요~
이정도의 크기면
보통 한장에 2500원 이상하거든요~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