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말이>
<청담동 -노는아이-의 달걀말이>
일본에서는 하나의 요리로 자리를 잡고 있는 달걀말이...
달걀말이이 하나하나가 특색이 있고, 맛 또한 천차만별이죠
더군다나 달걀말이만 전문적으로 영업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국은 집에서 만들면 밥반찬이 되고, 술집에서 주문을 하게되면 안주가 되는 약간 단조로운 달걀말이입니다.
요즘은 많은 요리사분들이 멋진 달걀말이 요리들을 선보이고 있고,
멋진 인테리어로 꾸며진 음식점에서 분위기와 함께 드실 수 있는 메뉴로 발전 되고 있구요.
칼스버그도 한번 달걀말이 요리에 뛰어들어 봤습니다.
한식스타일이다보니 달걀말이도 치즈가 아닌 닭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닭이 달걀을 품은것이 아닌,달걀이 닭은 품으면 그 맛은 어떻게 다가올까요...
달걀과 닭고기의 만남으로 만들어진 달걀말이를 소개합니다...
먼저 생닭은 잘 손질하고 깨끗히 씻은 다음 약 1시간 정도를 삶았습니다.
잘게 찢은 닭고기는 다시 칼로 다져 놓았습니다.
다져놓은 닭고기에 간마늘.후추.설탕 약간. 소금 약간.고추장 조금. 핫소스 조금. 칠리소스 조금을
넣고 버무려놓은 모습입니다.
달걀은 5개에다 노른자만 5개를 더 넣어서 풀어습니다.
팬에 살짝 풀어놓은 달걀을 두른 다음에...
중앙이 아닌 접기 쉬운 쪽에다가 닭고기를 놓았습니다.
닭고기 위에 풀어놓은 달걀을 조금 뿌려 주어서 닭고기를 살짝 뒤집어 주고...
왼쪽의 여백에도 달걀을 조금 넣어서 또 한번 뒤집어 주면 계란말이 완성됩니다..
(뒤집는 과정들을 사진 찍었는데..사정상 생략하게 됨을 ...용서해주세요...)
완성된 닭고기 달걀말이입니다.
원래는 노릇노릇한 색감이 안나오게 할려했으나...내용물이 아무래도 닭고기인지라 조금 오랫동안
팬에서 익혔습니다.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 주었구요....
매콤한 닭고기 맛이 나는 달걀말이 ...
술안주로 아주 멋지답니다.
당근을 다져서 빨간 날치알과 함께 섞은 후 달걀말이를 묻혔습니다.
흑임자를 믹서에 갈은 다음 달걀말이를 묻혔구요..
샐러리 야채를 다져서 노란 날치알과 섞은 후에 달걀말이를 묻혔습니다.
땅콩도 믹서에 갈아서 계란말이에 묻혔습니다.
샐러리야채는 달걀말이와 별루 친하지 않나봅니다. 잘 묻지 않네요..
조금은 허접하게 보여지기도 합니다.
노란 날치알 역시 달걀의 색감에 빛을 잃어버립니다..
4가지의 맛을 만들었는데요..매콤한 닭고기의 맛과 부드러운 달걀말이의 맛에...
흑임자와 땅콩.날치알.샐러리까지..모두가 독특한 맛의 조화를 이루어 냅니다.
청담동에 위치한 노는아이 포장마차..한 밤중에는 연예인도 많이 오는곳이라 하죠..
그 노는아이의 달걀말이가 만오천원입니다..위로는 케ㅊㅏㅍ이 잔뜩 뿌려서 나오구요...
맛 또한 그냥 평범한 달걀말이인데...왜 맛있다고 소문이 났는지....
달걀말이도 이제는 하나의 요리로써 당당히 메뉴의 한 켠을 차지합니다.
이왕이면 더 근사하게..더 맛있게 요리되어서 보다
더 많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요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달걀은 뇌 발달과 근육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음악의 천재 베토벤은 하루도 빠짐없이 달걀스프를 즐겨 먹었다고 하죠.
건강에도 좋은 달걀을 즐겨 드시는 여러분들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