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서 뽑아온 배추로 무얼 해먹을게 없을까?
생각하다가 시엄마가 갈쳐준 배추나물 무치기를 해보기루 했어여..
필요한 재룐 뭐!
배추, 파, 마늘, 깨, 다시다, 소금, 참기름
간단하지욤^^
자 그럼 배추나물 만들어 볼까염...
첫째, 배추 꼭따리를 자르고 한겹씩 떼어낸다음 끓는물에 넣고 뒤적여준다..
배추를 데칠때 소금을 살짝 넣어주면 배추색두 파랗게 이쁘고 덜 물러여..
둘째, 배추가 어느정도 물러지면 채어 걸러 찬물에 행군다음 물기를 짜준다..
셋째, 적당한 크기로 쭉쭉 찢어준다음 양념을 한다..
다진마늘을 넣고..
통깨두 넣고...
다시다두 적당히 넣고..
썰어놓은 파도 넣구...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넣는다..
그다음 조물조물 양념이 잘 베이도록 무쳐주면...
배추나물 무치기 완성!!
반찬통에 담아서 냉장보관하면 되여..
저녘에 밥먹을때 꺼내놓구 먹었더니..
울신랑 맛나다구.. 잘배웠다 하네염^^
배추는 김치로 먹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나물로도 먹을수가 있다는게 신기했어여..
맛두 좋궁...
꼭 콩나물에 고춧가루 넣지않고 무쳐먹는것과 같아요..
나물 무치는 방법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조금씩 배워가는 살림에 요리에..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