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하루 한잔씩 꼬박꼬박 참 잘도 마시는 우유.

하지만 그 맛있는 우유를 어렸을 때는 얼마나 잘 안먹었던지...^ ^;;;
어떻게서든 제게 우유를 먹이시려고 저희 마마님께서 꽤나 고생하셨었지요ㅎㅎㅎ

비록 우유 먹기는 죽기만큼 싫었더라도
해마다 겨울이오면 따뜻한 분유 한잔은 참 좋아했었답니다.

물론 타먹는 것 보단 엄마 몰래 수저로 퍼먹을 때가 더 많았지만요...ㅋㅋ

문득 그때가 생각나 진~한 분유맛의 부드러운 쌀쿠키를 만들어 봤어요.
분유맛이 더 진해지라고 화이트초코칩도 가득 넣어주고요,
부드러운 맛에 잘 어울리는 마카다미아도 쏙쏙 숨어있는
화이트초코 마카다미아 쌀쿠키.

손바닥만한 넉넉한 크기라서 더욱 먹음직 스러워요.

휴지 과정 필요없이 수저로 반죽을 떠넣기만 하면 되는거라
초보자 분들도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을꺼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