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도라지 생강차
요즘 감기기운이 들어갔다 나갔다...아침만 되면 목소리도 잘 안나오고
목구멍이 간질간질~~ 아프기도 해서 배랑 도라지랑 생강 넣고 차처럼 마실 수 있게 끓여 봤어요.
따뜻하게 마시니까 좋더라구요~
도라지는 껍질에 영양분이 더 많다고 해서 벗기지 않고 솔로 구석구석 씻어 놓았구요~
생강도 껍질 벗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씻다보니 그냥 벗겨지길래 다 벗겨버렸어요.
배도 껍질째로 그냥 넣어줍니다~
배즙이 더 잘 우러 나오라고 배는 여러 조각으로 나눠 씨는 제거하고 끓였습니다.
걸쭉해질때까지 오래 끓여서 먹음 더 좋겠지만 ~~
배가 물컹해지면서 껍질이랑 분리가 되려고 할때쯤 한컵 마셔봤더니
꿀도 안 넣었는데 적당히 달달하고 먹기 좋더라구요.
잔에 담아 수시로 마셨더니 따끔거리고 아팠던 목이 좀 풀린것 같아요~~
생강향도 좋고 도라지의 쌉싸름한 맛이 배의 달달한맛으로 감춰져서 먹기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