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명절을 대비한 요리들을 올려봐야 할까봐요~~ 제 요리책 아침점심저녁에는 있는데 블로그에 올리지 않은 요리 중에 요 예쁜 요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블로그 식구들도 보여드릴려고 올려 봅니다..^^ 구절판은 만들 때는 힘들어도 다 만들어서 그 모습을 보면 '과연 내가 만든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요. 밀전병 부치는 게 힘들어도 완성된 구절판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며 즐겁게 만드세요...^^
쇠고기 1줌은 채 썰어서 쇠고기양념재료인 간장(1), 다진 파(1), 다진 마늘(0.3), 설탕(0.3), 참기름(0.3), 후춧가루(약간) 을 넣고 미리 재워두고.... 새우살 1줌과 표고버섯 3개는 끓는 소금물에 데쳐 찬물에 헹구고 달걀은 황, 백 지단을 부쳐 식혀 채 썰고, 크래미 맛살 4줄은 가늘게 찍고 오이와 당근은 채 썰고..... 구절판의 모든 재료들은 같은 길이로 가늘게 채 썰어서 모양이 이뻐요...^^
STEP 3/6
달군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채 썬 오이, 당근, 표고버섯, 쇠고기 순으로 볶고... 이때 오이와 당근, 표고버섯에 살짝 소금 간을 해서 볶아 주세요.
STEP 4/6
접시에 준비한 재료들을 가운데를 비우고 색스럽게 돌려 담고...
STEP 5/6
밀전병 재료인 밀가루 1컵, 물 1컵+4분의 1컵, 소금 약간을 넣고 잘 섞어 멍울 없이 풀고 달군 팬에 기름을 살짝 발라 밀전병 반죽을 숟가락으로 펴서 부치고... 다 부쳐낸 밀전병은 접시 가운데 담고 소스를 함께 곁들여 내면 끝. 밀전병의 양이 모자르다 싶으면 반죽의 양을 늘려서 부쳐주세요...
STEP 6/6
밀전병을 한 장씩 부치기가 번거롭다면 큼직하게 부쳐서 동그란 컵이나 뚜껑을 이용해서 찍어도 된답니다. 그래도 한 장씩 부치는 것이 더 쉽답니다. 치킨타월에 기름을 적셔 팬에 발라가며 부쳐야 예쁜 모양이 나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