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러 마트에 가게되면 늘 습관적으로 사게되는 먹거리가
몇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두부입니다.
두부는 여러모로 쓰임새가 참 많지요.
두부 조림, 두부 구이, 두부 샐러드, 두부 찌개, 두부 김치, 두부국...등등..
다른 요리에 들어가 든든한 조연이 돼 주기도 하는 믿음직한 친구입니다.
사실 두부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요리(?)인듯 합니다.
전 워낙 두부를 좋아해 걍 간장만 찍어서 맨두부도 곧잘 먹습니다.
하긴 제가 안좋아하는것 찾는게 더 빠르겠지만..ㅋㅋ
오늘은 이 멋진 두부에 표고 버섯이랑 고추를 듬뿍 넣어 만든
향긋한 표고 양념장을 올려 두부 조림을 만들어 봤답니다.
요게 반찬으로 아주 그만이예요..ㅎ
물론 안주로도 변신 가능 합니다..ㅋㅋ
재 료
단단한 두부1모, 불린 건표고 4~5장..
양념장 : 홍고추2개, 풋고추2개, 대파1/2대, 다시마가루 조금,
간장2큰술, 맛술1큰술, 요리당1큰술, 참기름1큰술..
멸치 육수 1/2컵..(없으면 걍 물로만..)
※ 매콤한맛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를 사용하세요..^^
두부를 제외한 모든 재료는 작게 다지고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두부는 네모나게 썰어 달군팬에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 노릇 중불로 부칩니다.
( 두부를 먼저 구워내 조려줘야 잘 부스러지지않고 맛도 좋답니다. )
부쳐낸 두부를 냄비에 담고 위에 양념장을 올립니다.
켜켜이 반복~~!!
중불로 뚜겅을 덮고 양념이 잘 배게 조려 냅니다.
중간 중간 양념장을 위로 끼얹어 양념이 고루 밸수있게 해주세요..
국물이 거의 없어질때까지 조려내면 완성입니다.
조림 자체의 고명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해 별다른 데코가 필요 없습니다.
정갈하게 담아내면 럭셔리해 보이기까지..ㅎ
전 은행만 몇알 추가 ..ㅎ
럭셔리..럭셔리..ㅋㅋ
깔끔하게 잘 조려졌죠..? ㅎ
색감 고운 푸짐한 고명으로 더 맛깔나 보이는듯..
향긋한 표고향이 솔솔~~
쫄깃하게 씹히는 표고의 맛..ㅎ
짭쪼롬하니 달콤한 양념장에 조려져 밥반찬으로 아주 그만입니다.
전 내일 먹으려고 이렇게 밀폐용기에 담아 뒀습니다.ㅎ
두부는 건강 식품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양질의 단백질로 특히 여성분들께 좋다고 합니다.
매일 두부 반모만 먹어주면 골다공증 예방도 되는등
폐경 이후에 호르몬제 먹을 필요가 없다나요.
몸에 좋은 맛난 두부 많이 많이 드시면 좋겠어요..
맛있게 드시고 늘 건강하세요..
cool cat 이었습니당..^^
cool cat's room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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