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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듬뿍~~꼬소한 치즈 오믈렛..^^






게으름 마냥 피우고픈 주말..

느즈막이 일어나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버섯 치즈 오믈렛입니다.

오믈렛 속에 채소랑 버섯을 듬뿍 넣고 만들어

영양도 만점.. 맛도 만점이라는..ㅎ

근데.. 전 .. 오믈렛 모양 잡는게 넘 어려워요.. ㅜㅜ

이쁜 럭비공 같은 타원형을 만들어야 하는데

워째.. 만날 찌그러 지기만 하는지..ㅜㅜ

어떤 날은 동그랬다가 .. 또 어떤 날은 길쭉했다가..

이건 아무래도 내공이 좀 필요한것 같아요..

글구 오믈렛용 작은 팬도 꼭 필요한 것 같구요..

원래 기술이 없으면 연장 탓..ㅋ

호텔선 요리사들이 손목 스넵만으로 오믈렛을 뒤집어

타원형을 만들더라구요..

전 도저히 그런 경지가 ..ㅜㅜ

그렇지만 맛만은 끝내준다는거..^^

뭐.. 이쁜 타원형이 아니면 어때요.. 맛만 있으믄 되지..ㅎ

오늘도 또 우기는 cool cat.. ㅋㅋ

이해하세용.. ^^

오늘 필요한 재료는요..

재 료

계란3개, 초록 피망, 빨강 파프리카 조금씩, 양송이3~4개, 애느타리버섯 1송이..

슬라이스 치즈1장, 버터 1큰술, 생크림 1큰술, 소금 조금..

( 생크림이 없으면 우유를 넣으셔두 좋아요..)

버섯이랑 다른 채소는 모두 작게 썰어주고

계란은 볼에 넣고 소금 한 꼬집이랑 생크림 1큰술과 함께 잘 저어 주세요..

Tip 1 부드럽고 폭신한 오믈렛을 원하시면..

계란을 살짝 거품이 일 정도로 많이 저어 주셔야해요.

그래야 계란에 공기가 들어가 오믈렛이 부드럽고 폭신해 진답니다.

마치 스폰지 케익 만들때 처럼요..ㅎ

팬을 살짝 달궈 버터 1큰술을 넣고 녹입니다..

녹여진 버터는 만들어진 계란물에 넣어 섞어 줍니다.

Tip 2 계란물에 버터를 섞어 넣으면 오믈렛이 더 부드럽고 향긋해져요..^^

버터를 녹여낸 팬에 그대로 버섯이랑 피망, 파프리카를 넣어 살짝 볶아 줍니다.

채소가 반정도 익으면 계란물을 붓고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때처럼

젓가락으로 휘저어 주다가 계란이 70% 정도 익으면 뒤지개를 이용해

코너로 몰아가며 굴려서 럭비공 모양을 만듭니다.

흑흑.. 오늘도 럭비공은 절대 아닌게다.. ㅠㅠ

쪼매 바람 빠진 부실 럭비공..?ㅎ

사실 오믈렛은 조그마한 전용팬에 만들어야 모양 잡기도 쉬운데..

저 팬은 지름 30cm라는..

아궁.. 기술도 없으면서 왜 일케 큰팬을 꺼낸건쥐.. ㅜㅜ

슬라이스 치즈를 얇게 띠 모양으로 잘라 구워진 오믈렛 위에 얹어 줍니다.

여열로 치즈가 녹아내려 알아서 모양을 잡는답니당..

( 치즈는 오믈렛 만들때 안에 넣고 구워주도 되구요.. 모짜렐라 치즈 넣으셔두 맛있어요...

전 모양을 내려고 슬라이스 치즈를 위에 올렸습니다..)

위에 케찹도 뿌리고..

사실 소스를 따로 만들어 끼얹어 주면 금상첨화겠지만..

쪼매 귀찮아서리.. ㅎ

글치만 케찹만 뿌려도 넘 맛나다는..ㅋ

기분 내려고 칼질도 한번..ㅎ

그래두 이만하믄 괜춘하지 않나요..? ㅎ

버터향 솔솔~~ 치즈향 솔솔~~

이제 시식 시작~~!!

영양 덩어리 버섯이 꽉 꽉~~

넘흐.. 알차게 들어 있어 있는 것 보이시죠...?

이런 므흣~ 할데가.. ^^

쫄깃 쫄깃 씹히는 육즙 많은 버섯에 꼬소하고 짭쪼롬한 치즈..

생크림과 버터로 더 부드럽고 풍미가 더해진 오믈렛 .. ^^

브런치로 좋구요.. 간식해도 넘 좋구요..

술안주해도 아주~~ 좋답니다..ㅎ

안주용으로 만드실땐 청양고추를 하나 다져 넣으세요..

그럼 매콤하니 더 맛있답니다.

만들기도 간단하니 시간 나실때 한번 만들어 보세용..^^

cool cat's room으로 놀러 오세요..^^

http://blog.daum.net/sophia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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