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울집은 자꾸 이리 불을 오래사용하는 음식들만 해먹게 되네요.. 울집 남자들의 묵은지사랑은 끝도 없습니다. 울신랑 시골에서 자라고 시어머님께서 손맛이 좋으신편이라..뭐든 음식하면 자기 입에 맞아야 먹는데..묵은지로 해주는 요리는 뭐든 잘먹고.. 다른반찬들을 찾기 않아서..전 불오래사용해도 묵은지로 만드는 음식들을 자주 하게 되더라구요..요건 순전히 저 편하자고 하는 묵은지삼겹살찜이랍니다.ㅋㅋㅋ 참..울집 김장김치가 이젠 다 떨어져서..종가집묵은지로 대신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