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즐기는 양푼이 커플빙수..
제가 사는곳이..울산..동구..
아시나요..현대중공업이 있는곳..
그리고 여름철 울산 도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일산해수욕장이 있는데요..
일산해수욕장에 가면 작고 아담한 까페들이
몇곳 있답니다.
그곳중에 한곳에서 커플 빙수라고..
양푼이에 이렇게 2인용으로 나오는데...
3-4명은 먹어도 될 정도의 양...
주말 아이들이랑 심심하고..뭘할까 하다가..
팥빙수 먹고 싶다고 해서..요렇게 재미있게..
커플빙수를 만들었답니다.~
수박,키위,파인애플을 모양틀로 찍었어요..
이틀은 떡만들때..꽃모양 만드는 틀..
울애들 엄마 소꼽놀이 하는것 같다고
어찌나 웃던지..
그래도 전 재미있고 좋았어요..
딸이 없어서 그런지 요렇게라도
소꼽놀이 하고 싶어요~
나름 이쁘죠..^^
저만 그런가요~
양재기 냉동실에 넣었다가 뺐답니다.
더 시원하게 만들려구요..ㅋㅋㅋㅋ
빙수기에 각얼음을 넣어주고..^^
자동으로 얼음이 갈아지니..정말 편해요..
그리고 요건 입자가 좀 굵은 편이라
빙수가 빨리 놓지 않고 다 먹을때까지
얼음이 있어 좋아요..
정말 좀 굵다 싶은 정도의 얼음이죠..
갈아둔 얼음에 제가 젤 좋아라하는 팥을 뜸뿍 올려주구요..
딸기 시럽도 살짝 부려주세요
부드러운 맛... 연유도 뿌리고..
울어머님께서 농사지어 만들어주신 미숫가루..
전 빙수에 미숫가루 넣어 먹는게 넘 좋아요..
마지막으로 준비한 과일을 올려주면
커플 빙수가 완성이 된답니다.
그런데..앗..나의 실수..
요까지 넘 신나게..재미있게 하다가 보니..
떡을 넣어야 하는걸 잊어 버렸답니다..
ㅋㅋㅋ
울꼬맹이가 떡이 어디 갔나구요..
커플 빙수라.. 커플이 같이 빙수 숱가락을~ㅋㅋㅋ
어른 비벼주세요..맛있게..시원하게
그런데..앗..나의 실수..
요까지 넘 신나게..재미있게 하다가 보니..
떡을 넣어야 하는걸 잊어 버렸답니다..
ㅋㅋㅋ
울꼬맹이가 떡이 어디 갔나구요..
떡을 넣어야 하는걸 잊어버리고
이제사 넣었답니다..
정말 큰일입니다.
시원하고 푸집한 커플빙수..
맛은 정말 끝내주구요..
찰떡을 조금 늦게 넣은 아쉬움은 있었지만..
울동네 까페 따라하기는 성공한것 같네요.
아이들이 먹을거라 젤리는 넣지 않았구요.
과일을 이쁘게 모양을 내서 넣어줬더니
더 좋아라합니다.
이젠..양재기커플빙수로 집에서..
시원함 두배..재미 두배로 즐기세요~
빙수에 넣을 찰떡만들기...
찹쌀 1컵을 두시간정도 물에 불려두었다가.. 소쿠리에 물기를 빼고..
핸드블랜드에 분쇄해서.. 미리 준비한 찜솥에 김을 한번 올리고..
분쇄한 찹쌀가루를 물주기를 하고 소금으로 약간 간을해서..
20분정도 찐다.. 그리고 꺼내서.. 찰떡이 졸깃해질때까지
전 방망이로 열심히 찧어답니다..ㅎㅎㅎ
팥빙수나 단팥죽에 넣으면 정말 맛있어요~
팥을 한나절 불려두었다가.. 팥이 잠길정도의 물을 붙고..한소끔 끓이고 나서 팥물을 버려줍니다.
그래야 팥의 덟은맛을 없앨수 있답니다.
한번 끓이고 팥물을 버리고 난뒤..
팥의 세배정도의 물을 넣고 팥이푹 무를때까지 익혀줍니다
빙수엔 통팥을 넣어야 맛있죠
전 통팥이 그대로 있는것이 좋아..팥이 푹 무를때까지 익히고..통팥 그대로 사용합니다~
녹말가루를 물에 풀어..물녹말을 만들어준다
녹말가루를 넣고 적당히 저어주고.. 기호에 맞게 설탕의 농도는 맞춰주면 된답니다.
그리고 팥을 식히면 이렇게 거죽한 팥빙수에 넣기 딱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