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리와 마찬가지로.. 이 간식도 바로 만들어 먹으면 더 맛나답니다.
오늘은 닭고기가 먹고 싶다는 딸아이의 말에 닭가슴살 동그랑땡을 만들어 보았어요.
동그랑땡하니.. 무슨 반찬 같은 생각도 들지만.. 약간은 퍽퍽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 닭가슴살에
사과조림을 넣어 반죽을 하여 보았답니다.
바삭함이 아닌.. 부드럽고 촉촉한 닭가슴살 부침??
ㅎ~ 모라 해야 할까요??? 닭가슴살 동그랑땡이라고 하는것이 더 나을까요??
음.. 동그랑땡은 너무 반찬스러우니까.. 닭가슴살 완자라고 하겠습니다. ^^;;
사과 2분의1(작게 깍둑썰기하여 설탕 1수저를 넣고 조린후에 계피가루를 약간만 섞어준다.)
검은깨, 후레이크, 튀김가루, 미강유(튀김기름. 집에있는 기름을 사용하세요)
닭가슴살은 한꺼번에 갈아서 양념을 한 뒤에 찰지게 주물러주고,
3등분하여 각각 1등분은 아무것도 넣지 않고(후레이크 튀김옷), 사과조림, 깨를 넣어 섞어준다.
동그랗게 만든 완자는 밀가루->튀김옷(완자를 튀기려면 반죽을 약간 되직하게 만들어 옷을 입힌다.)
순으로 묻이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넣고 미강유에 튀겨준다.
튀김옷을 조금 두겁게 입혀서 튀기면 겉이 바삭한 완자가 만들어 지고,
완자를 이용하여 미니버거를 만들어 먹어도 짱이랍니다.
저희는 만드는 대로 다 먹어서.. 그럴 여유가 없었네요..^^;
만들어진 닭가슴살 완자는 접시에 담아서 푸짐이 담아서.. 따뜻할 때 드시면 됩니다.
기호에 따라 소스를 선택하여 뿌려드시면 됩니다.
맛짱은 사과쨈에 레몬즙, 머스터드를 섞어서 찍어 먹었어요.
사과향이 가득한 소스 애프머스터드소스..ㅎㅎ
케찹을 직어 드셔도 되고, 허니 머스터드소스를 곁이셔도 됩니다.
후레이크를 튀김옷에 묻여 만든 완자!
겉이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답니다.
튀긴것이 아니라.. 후레이크가 모조리 완자에 붇어잇네요.. 후레이크를 바삭하게 튀기면 더 맛있을듯..ㅎ
그렇다고 위에 사진완자가 맛이 없다는 것은 아니예요..
아이들에게는 후레이크를 묻인완자가 제일 인기였고,
요리와 조리하는 방법에 따라 맛이 달라지듯이.. 위에 두가지가 각기 다르다는 말씀을 곁들입니다.^^
요것이 사과조림은 넣고 반죽을 한거예요.
울 시엄니는 사과조림완자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네요..^^
무지 부드러우면서 달콤.. 퍽퍽함이 없는 그런 완자랍니다.
깨를 넣은 완자는 약간 투박하지요?
ㅎㅎ깨완자는 닭가슴살맛이 제일 많이 나는 그런 완자였어요.
처음에는 같은 반죽이지만.. 무엇을 첨가하느냐에 그 맛이 각기 다른 완자 삼총사!
든든한 간식으로 짱입니다.
울 님들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