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는 하늘 맘대로네요 ,,, 맑은 하늘에 천둥벼락 치면서 갑자기 쏟아붓지를 않나,,, 해는 쨍쨍 내리쬐는데 비가 내리지를 않나,,, 마포구는 비가 오는데 영등포구는 비가 안온다고 하질않나,,,
오늘만해도 지방은 엄청 비가 온다고 방송을 하던데,,,서울은 새벽부터 비가 약간씩만 내려서 땡깡이 장화 신겨서 유치원에 보내고 우산은 약간만 젖었는데,,,비는 그치고 후덥찌근,,,습기는 짱!
지난번에도 아침에 비가 엄청 내려서 장화 신겨서 보냈더만 낮에 30도! 헉 퇴근하고 집으로 둘이 터벅터벅 걸어가는데 울 땡깡이만 장화로세,,, 넘들은 더워서 슬리퍼 찍찍 끌고 다니는데,,, 땡깡이는 직장 다니는 엄마 덕분에 30도에 장화라니 하늘아~~! 고맙다~~!
저녁때 집에 도착하면 울 땡깡이는 곧바로 간식 시간! 요즘 너무 더워,,, 가끔은 쭈쭈바~~ 빨면서 가는데,,, 보통은 집에 도착해서 아이스크림에 여러가지 첨가해서 먹인다... 같은 아이스크림이라도 다른걸 섞어줘야 질리지않고 계속 먹을수 있으니까,,,,솔직히 요건 입짧은 엄마의 개인 취향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오늘 올리는 땡깡이의 간식은 파르페입니다,,, 하지만 근사하게 모양을 만들고 싶어도 아이스크림 스쿱이 없어서 다른분들처럼 멋진 파르페를 만들수가 없더라구요...하지만 제철 과일과 시리얼을 포함해서 맛나게 먹을수 있는 파르페랍니다...아이스크림 스쿱을 이용한 동글동글 멋진 파르페는 아니지만 집에 있는 재료를 이용한 엄마표 짝퉁 파르페,,, 모양은 없어도 엄마 정성을 맛나게 먹어주는 울 땡깡이가 있어 행복한 소영맘이랍니다
재료 : 초코 아이스크림, 자두 2알, 참외 1/4쪽, 시리얼 한줌
1. 자두와 참외는 잘게 잘라 준비합니다
2. 아이스크림 그릇에 숟가락으로 적당히 초코 아이스크림을 깔아줍니다
3. 그위에 자두와 참외를 얹어줍니다
4. 다시 초코아이스크림과 자두, 참외를 얹고 시리얼을 한줌 맛나게 올려줍니다
완성된 짝퉁 과일&시리얼 파르페입니다 ~~~
과일과 시리얼,,, 그리고 초코아이스크림이 한꺼번에,,, 고소하니 시원합니다...한입~~아~~
유치원 체육복 벗어던지고,,,, 런닝만 입고 시원한 간식으로 한땀 식히면서 EBS 방송 보는 울 땡깡이입니다
초코아이스크림이랑 건더기로 뭘~~ 먹을까 고민하는거 같아요... 먹는 모습이나 TV 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