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아주.. 애매한데..어찌 적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우선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일본에 사는 지인이 작년 크리스마스 쯔음에서 타코야끼 팬을 선물로 보내 주었어요.
팬과 함께 보낸 준 타코야끼 재료로 타코야끼를 구워 먹고는 팬을 요리저리 살펴보면서
어찌 사용하여야 200%사용할끼?를 생각하여 보았어요.
별다른 생각이 안나고 지인처럼 굴이라도 구워 먹어보아야 할텐데.. 맛있는 굴철은 지나고..ㅎ
그러다가 문든 생각난것이 빵을 만들어 보아겠다는 생각이 ..
집에 있는 핫케이크가루를 꺼내고 냉장고에 메추리알,소시지를 꺼내어 준비를 하엿답니다.
지금쯤 준비를 하면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아서..
서둘러 준비를 하여 만들기 시작을 하였어요.
무엇을?? ㅎ
ㅎ 글게요.. 간식이름을 적어야 하지만..그게 걱정입니다만..
뭐라고 적기는 해야겠지요?
음..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핫케이크?
아님, 동굴동굴 핫케이크 볼, 입맛대로 골라드세요?
타코야끼 팬으로 만든 핫케이크? ㅋ 뽀족히 생각나는 것이 없네요.
일단은 레시피 정리를 한 뒤에 결정을 하기로 하고..ㅋ
레시피 먼저 올려봅니다.
일단 핫케이크 가루는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시판용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하였어요.
우유, 포도씨유, 소시지, 메추리알
* 핫케이크가루는 설명대로 반죽을 하고 소시지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한다.
기름솔을 이용하여 팬에 기름을 바르고 핫케이크 반죽을 2분의 1정도를 부어준 뒤에 준비한 재료를 넣어 준다.
반죽 가장자리가 익으면 다시 반죽을 부어 채워주고 약하게 익혀줍니다.
팬에 전원을 넣은 뒤에 그대로 구었더니... 팬 바닥에 열 선위에 볼은 익기전에 타 더라고요.
타코야키 팬에 온도 조절이 안 되는 것이라.. 컸다 켯다를 반복하며 구워 주었어요.
반죽에 구멍이 생기고 가장자리가 반정도 익으면 꼬챙이를 이용하여 뒤집어 줍니다.
너무 덜 익었을 때 뒤집으면 모양이 망가져요~ㅎㅎㅎ
ㅋ 첫 판에는 반죽을 너무 덜 넣었더니 모양이 조금 납작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초코 핫케이크를 구울때는 요령이 생기더라고요.
그 요령이란 것은 별거 아니예요.
번저 1번 구멍에 반죽 보다는 조금 많이 넣은 뒤에 메추리알과 소시지를 넣어주고,
오른쪽 사진처럼 다른 2번 구멍에 다시 핫케ㅇㅣㅋ반죽을 부어 준 뒤에 2번가장자리가 조금 익었을때 거의 다 익은 1번을 엎어줍니다.
그러면 이렇게 완벽한 볼모양이 완성되요.
동그란 공모양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일단은 메추리알과 소시지가 잘 익었는지 잘라 보았어요.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아주 지대로 잘 익었네요~^^
이것은 처음에 만든 바닐라맛 핫케이크이예요.
조금은 찌그러진 볼모양~ㅎㅎ
초코맛 핫케이크은 아주 동그랗게 잘 만들어 졌답니다.
드실때는 이대로 접시에 담아내도 좋고..
꼬치에 꽂아서 주어서 아주 앙증맞고 이쁠것 같은데.. 맛짱네는 아이들이 어른에 가까워서리..ㅋㅋㅋ
기다리라는 말을 하지 않았더니..출출한 탓인지 사진을 연출하기전에 걍 먹더라고요~^^;;
그래서 꼬치는 생략~!
먹을때는 그대로 먹어도 되고,
핫도그 맹키롬.. 케ㅊㅏㅍ이나 머스터드 소스를 발라 먹어도 된답니다.
ㅋ 두가지를 한꺼번에 찍으려 했지만..
초코맛 핫케이크을 굽는동안 바닐라맛 핫케이크를 다 먹어서 따로따로 찍었습니다.
소시지와 메추리알 이외에 해물을 넣어도 좋을 것 같고, 다른 반죽을 이용하여도 새로운 맛이 나는 간식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앞으로 타코야키팬을 200% 활용하기 위해서 종종 응용하여 보겠습니다.
많이 많이 기대하여 주세요.^^
요것은.. 바닐라맛 핫케이크 볼이 겨우 하나 남은것으로 아이가 소스로 장난그림을 그렸네요...ㅎ
다 적었는데.. 간식이름을 무엇으로 할까요??ㅎㅎ
공처럼 동그랗게 생겼으니..'동굴동굴 핫케이크 볼, 입맛대로 골라드세요'가 제일 어울리는 것 같지요.
ㅎㅎ 그대로 적겠습니다.
오늘도 맛짱 블로그에 들러주신 울님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