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형님이 시골에서 친정엄마가 보내주셨다며,,
한번 먹어보라며 싸주셨던 청국장,,
청국장은 원래 노란메주콩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번에 검은콩을 이용해서 청국장을 만들었다며,,
한번 먹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청국장,,,
참 싫어라했던 음식인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구수한 맛이 참 좋더라구요,
항상 청국장을 끓여서 맛나게 먹기도 했지만,
이번엔 조금 색다른 요리를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냉장고에 옥수수통조림을 구입해놓은게 있어서,,
이거랑 한 번 같이 튀겨보았네요,,
청국장의 특유의 향을 아이들은 참 싫어라하잖아요
근데
몸에 좋은 청국장이니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고,
그럼 요렇게도 변신을 시켜서 한번 줘보세요,
청국장을 튀기니 정말 그 특유의 향이 없어지는거에요,
거부감없이 자꾸 손이 가는 청국장 옥수수튀김,,,,
참 맛나더군요,.
청국장 중에서도 콩덩어리만 그릇에 담아주세요,
다진 쪽파도 같이 넣어주시고,
옥수수콘은 깨끗한 물에 한번 행궈서 물기를 빼주세요
감자전분을 넣어서 함께 반죽해주세요,
청국장의 짠맛이 있어서 굳이 간을 안해도 맛이 딱 좋더라구요
그리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적당한 크기로 덜어서
함께 튀겨주세요,
그럼 짜잔,,,,,,
청국장옥수수튀김이 완성이 된답니다,,
맛나보이나요?
정말 신기한게 청국장을 기름을 튀기니 그 특유의 강한 향이 다 사라지는게 정말 신기해요,
어른이라도 유달리 청국장을 싫어라하는분들,,
있잖아요,
요렇게 한번 만들어줘보세요,,
넘넘 잘 먹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