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다른 재료 없이 막 만드는 매운 돼지갈비찜
비교적 부담없이 고기 뜯는 맛을 즐길 수 있는 돼지갈비로 만든 매운 갈비찜입니다.
매운 맛은 청양고춧가루만 사용해서 심히 부담되게 만들었습니다. 위장이 약한분이나 건강을 생각하심 조절해주세요.
별다른 재료 없이 최소한의 기본적인 재료만 가지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최소한의 과정으로 간단히 만듭니다.
찬물에 담가 핏물을 뺀 돼지갈비는 된장을 풀어 마늘과 월계수잎을 넣어 간이 밸때까지 푹 끓여 건져두고
끓인 국물은 버리지 말고 식혀 굳은 기름을 걷어내고 찌개 끓일때 재활용하면 훌륭한 육수가 됩니다.
된장 간이 적당히 배서 이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매운 양념에 빠뜨려야 하니 한개만 맛보고 꾹 참습니다.
다진마늘과 청양고춧가루, 물엿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약간의 간장으로 간을 하고 생강즙이 있음 넣어도 좋습니다.
물을 조금 붓고 양념장과 갈비를 끓여가며 버무리다가 채소들을 취향껏 넣습다. 새송이와, 깻잎,대파입니다.
졸아 붙으면서 매운 양념이 배면 이제 먹을 일만 남았네요.
그전에 사진 좀 찍구요.
갈비는 뜯어야 제맛! 연하게 술술 벗겨지지만 혹 잇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이갈탄이나 인사돈을 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매운 양념에 쓱싹쓱싹 밥을 안비벼 먹을 수는 없겠죠?
콧등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정도의 매운맛이 사무칠때 막 해 먹음 스트레스 싹~!!
단, 매운걸 못드시는 분은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일 우려가 있으니 주의바람.
잘 살펴보심 마트 행사기간에 100g당 700원대에도 구할 수 있는 기간이 있습니다.
지역에따라 다르지만 3월1일에 노떼슈퍼에서 750원에 판다고 하니 명절 이 후 괴기를 못드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이러면 주변에 다른 슈퍼들도 덩달아 행사를 하겠죠?ㅎ)
물론 국산 냉장 찜갈비고, 물론 그날 저도 갈겁니다. 빨리 와라 삼일절...ㅋㅋ
근데 삼일절이 일요일이라는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