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쯤 되면 명절에 준비한 음식들은 거의다 먹어가시져..
요건 차례상에 올렸던 전은 아니구요..
울집 식구들이 워낙 전같은걸 좋아라해서
시간있을때 만들어서 냉동실에 보관해놓거든요..
어제 한봉다리 꺼내서 색다른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소스로 만들어 그런지
정말 소스까지 싹싹 비울정도네요~
진짜 맛있는데 함만들어 보세요~
이미 전을 만들어 놓았기에..
재료도 간단하고..
만들기도 간단합니다..
오늘같은 주말에 만들면 더더욱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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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고 야채들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전 명절에 쓰고남은 자투리 야채가 있어서 피망과 양파를 넣어주었네요~
머..아무 야채나 쓰셔도 되겠어요~
전은 이미 기름두르고 부쳤기때문에..
걍 기름없는 팬에 한번 구워주세요~
탕수소스를 만드는데요..
색깔을 내고싶으면 간장이나 케찹을 넣어주시고요..
깔끔한색을 원하시면 소금으로 하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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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 간장과 설탕 식초를 넣고 끓이다가..
물녹말을 넣어서 농도를 내주세요..
전 아삭한 야채맛을 위해서..
탕수소스를 먼저 만든다음 야채를 넣어주었네요~
탕수소스가 만들어지면 불을끄고 야채를 넣어주니까...
훨씬 아작하고 야채향기도 솔솔나는것이 더 좋은방법같아요..
예전엔 물녹말 풀기전에 야채를 넣어주었는데..
그리하니까 야채색깔도 죽고 맛도 더 안좋은거 같더라구요..
암튼 탕수소스부터 만들고 불을끈다음 야채를 넣어주는방법 강추합니다~
새콤달콤한맛에 아작한 야채까지...
맛있는 탕수소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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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접시에 담아볼까요~
전 구워놓은거 담아주시구요..
탕수소스만 뿌리면 끝~
정말 중국식소스맛에..
새우랑 생선이랑 고기랑..
골라먹는 재미까지..
진짜 맛있네요~
어른도 아이도 모두모두 좋아하는 맛이네요~
아웅..
이런건 한입 드셔봐야데는뎅..ㅋ
방학맞은 우리아이들..
엄마정성 가득한 요리에..
상큼한 과일꺼정 한상 차려주면 아주 좋아할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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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주말인데도 명절이 엊그제 지나가서 그런지..
괜히 할일이 많읍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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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