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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가득한 풀무원 얇은피꽉찬교자

by 성데렐라 / 등록일 : 20.08.23 / 조회수 : 102 / 좋아요 : 1

남편이 만두를 좋아해서 항상 냉동실에 만두를 채워놓는데요, 언제부턴가, 남편보다 제가 더 많이 먹고 있더라구요 :)

풀무원 얇은피 꽉찬 교자는 0.7mm의 보들보들하고 쫄깃한 얇은 피를 사용한 교자형태의 만두로,

매콤해물교자와 고기교자 이렇게 두 종류가 있어요.

해물과 돼지고기, 거기에 매콤함이 더해진 매콤해물교자는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자극!! 혀가 얼얼해지는 느낌이에요.

얇은피 교자는 찐만두, 군만두, 만둣국,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해 먹을 수 있어요.

분식처럼 즐기고 싶은 날에는 군만두나 에어프라이어를,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만둣국이나 만두라면을,

이도저도 다 귀찮은데 만두는 먹고싶다 이런 날에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되겠죠?

봉지를 뜯어 안을 들여다보면 길다란 모양의 매콤해물만두가 들어있어요.

손바닥에 올려보니까 크기가 꽤 큰데요, 세어보니 한 봉지에 11개의 만두가 들어있네요.

어릴 때 엄마따라 시장에 가면 가끔씩 엄마가 만두집에 데리고 가서 만두를 사주시곤 했어요.

만두집에 가면 찜통을 한 열단씩 쌓아놓고 만두를 찌고 있잖아요. 주문하면 그 찜통 그대로 갖다주고...

그 때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그래서 귀찮아도 이렇게 찜기에 만두를 쪄먹게 되더라구요.

냄비에 물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만두를 넣고 7분간 쪄주면 되요.

사실 가장 편한 방법이기는 한데, 나중에 찜기 씻는 게 귀찮더라구요.

만두를 기다리는 7분이 참 길어요.

7분 후 타이머가 울리자마자 재빨리 불을 끄고 뚜껑을 열면 촉촉한 찐만두가 짜잔~

만두피가 무척이나 얇음에도 스텐찜기에 달라붙지 않아서 만두피가 찢어지지 않고, 무사히 접시에 옮겨담을 수 있었어요.

얇은피 교자는 만두피가 너무 얇아서 만두속이 다 보일 정도이구요,

특히 만두 이음새가 겹쳐져 두껍고 딱딱하기만 한 만두날개 없이 끝까지 꽉 차 있어요.

이름 그대로 '얇은피 꽉찬 교차'네요.

한 입 깨물었는데요, 매콤함이 입안에 확 퍼지는게 딱 제 스타일이에요.

재료들이 큼직큼직해서 씹는 재미도 있구요, 해물이 들어갔음에도 해물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았어요.

한 봉지를 다 찔까 하다가 찜기의 자리가 부족해서 8개만 쪘는데요,

만두속이 워낙 꽉 차서인지, 하나의 양이 꽤 되더라구요. 6개 먹었는데 배가 너무 불러서.. 2개는 남겼네요.

남은 2개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다음날 볶음밥을 해먹기로 했어요.

우선 달궈진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만두를 넣고 으깨준 후, 밥을 넣고 만두와 잘 섞어가며 볶아주세요.

밥이 들어가기 때문에 간을 해줘야 하는데요, 저는 굴소스로 간을 해줬고 매운맛은 추가하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볶음밥을 프라이팬 전체에 골고루 펴고 약불에서 조금 더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볶음밥에 빠질 수 없는 계란프라이도 하나 해줬어요.

볶음밥을 좋아해서 종종 해먹는데 볶음밥 하려면 재료 써는게 일이잖아요.

이렇게 만두로 하니까 맛도 보장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너무 좋아요!!

특히 얇은피 교자만두는 만두속에 들어간 재료들이 큼직큼직해서 씹는 재미도 있네요.

만두하면 군만두를 빠뜨릴 수가 없죠!!

프라이팬에 기름 넉넉하게 두르고 튀기듯이 구운 군만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한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군만두는 고기교자와 매콤해물교자를 반반 했어요.

군만두는 불조절을 잘 해야 하는데요, 저도 불을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태울뻔 했지 뭐에요.

만두피가 얇아서 껍질은 정말 바삭바삭하고, 만두속은 촉촉한 '겉빠속촉'이네요.

딱딱한 밀가루 날개가 없어서 먹다가 찔릴 일도 없고, 식감도 훨씬 좋아요.

매일 하게 되는 고민 중 하나,"오늘 저녁에는 뭘 먹지?"

먹다남은 삼계탕을 마저 먹어야 하는데, 이대로 먹기는 싫고..

그럴 때 저는 만둣국이나 닭죽을 해서 먹는데요, 날도 덥고해서 간단한 만둣국으로 먹기로 했어요.

먼저 먹기 좋도록 닭의 뼈를 다 발라내주고, 살은 잘게 잘게 찢어줬구요.

국물이 좀 걸죽한 것 같아서 물을 조금 붓고 다진 마늘과 청량고추, 치킨스톡을 넣고 끓여줬어요.

얼마전, 불타는 청춘을 보니까 삼계탕 끓일 때 청량고추를 넣더라구요. 저도 칼칼하게 먹고 싶어서 청량고추를 넣어봤어요.

국물이 끓는 동안, 만두를 꺼내볼까요?

만둣국에 들어갈 만두는 고기와 양파, 부추로 풍미가득한 풀무원 얇은피 꽉찬 고기교자에요.

뒷면에는 다양한 조리법이 나와있는데, 풀무원 얇은피 꽉찬 매콤해물교자와 조리법은 동일해요.

고기교자 역시 크기가 꽤 커요.

국물이 끓으면 만두를 넣고 4분 30초간 끓여주다가 마지막에 대파와 계란물을 넣어주면 완성되요.

고기교자 역시 1봉지에 11개가 들어있는데요, 5개는 만둣국에 넣고 나머지 6개는 에어프라이기에 구워줄거에요.

요즘 나오는 만두들은 대부분 에어프라이어로 조리가 가능해서 참 좋더라구요.

예열한 에어프라이기에 종이호일을 깔고 만두를 올려준 후 10분간 구워주세요.

앞 뒤 모두 바삭하게 굽기 위해,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줬는데요, 얇은피 교자인데도 종이호일에 달라붙지 않아요.

에어프라이어 역시 중간에 한 번만 뒤집어주면 되기 때문에 너무 편하더라구요.

퇴근한 남편이 만두를 구워주고, 저는 만둣국을 마무리했어요.

대파와 계란이 들어가니까 훨씬 먹음직스럽네요.

만두피가 워낙 얇아서 만두속이 비칠 정도인데요.

그럼에도 잘 찢어지지 않고 쫄깃쫄깃한 만두피, 정말 엄지척이에요.

남편이 바삭한 걸 워낙 좋아하는데, 바삭하게 잘 구워졌어요.

이렇게 구워놓으니까 만두피 얇은게 더 잘 보이네요.

먼저 만둣국부터 맛을 봐야겠죠?

보통의 만두는 반으로 잘라 먹거나 한 입에 다 넣는 편인데요,

얇은피 꽉찬교자는 커서 3~4번에 나눠먹어야 해요.

고기를 포함한 재료들이 큼직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씹는 재미가 좋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기가 엄청 부들부들해요.

만두피는 얇고 속은 꽉 차서 입 안이 풍성해지는 느낌이에요.

만둣국을 먹어봤으니, 이제 에어프라이기에 구운 만두도 먹어봐야겠죠?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져서 만두피의 바삭함이 눈으로도 느껴질 정도에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았음에도 윤기가 나네요.

한 입 베어무는데 육즙이... 깜짝 놀랐어요!!

얇은피에 속은 꽉 찬 풀무원 얇은피 꽉찬교자 조리법을 달리하니까 매일매일 새롭네요.

주말에는 남은 만두로 만두라면을 끓여먹을까봐요 :)

풀무원 얇은피 꽉찬교자는 고기교자와 매콤해물교자 이렇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매콤해물교자는 큼지막하게 썰어넣은 해물과 돼지고기, 매콤한 불맛소스가 어우러져 화끈한 맛이 특징이라면,

고기교자는 돼지고기와 양파, 부추로 가득채운 담백한 맛이 특징이에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본 포스팅은 풀무원으로부터 협찬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실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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