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쫄쫄면 #농심도토리쫄쫄면 #농심비빔면 #가영호식당 #신상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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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기준 비빔면보다 맛있는 도토리쫄쫄면
짝궁은 어쩐지 나보다 우리 친정 식구들 입맛과 맞는 편이고, 그들은 모두 비빔면 매니아다.
나도 비빔면을 좋아는 하지만, 저염식과 만성 다이어터병(이건 병임)으로 어느 날부터 비빔면이 입이 아파서 못먹게 되었다.
그리고 자극이 적고 내 기준좀더 맛깔나는 도토리쫄쫄면을 알게됨..*
매실소스같은 것이 들었다는 소스가 넘 맛있다, 그리고 참깨 듬뿍 참기름 솔솔 뿌려 비비면 세상...최고의 라면이야, 먹는 순간 만큼은 ㅋㅋㅋ
내 사랑 도토리쫄쫄면!!
남편이랑 세개 끓여서 1.2:1.8 먹는 도토리 쫄쫄면을 소개합니다.
도토리쫄쫄면만의 미친 귀여움은 이 도토리에 있다 ㅋㅋㅋ
면도 도토리 맛이 있는건지? 뭔가 밀맛이 아니라 쌉싸름한..맛이 나는 거 같은 느낌은 흡사 칡냉면의 그맛과 비슷하다.
뭔가 건강하고 살 안찔 것 같은 그런 맛있죠. 하하하. 소스는 애기입맛이지만 면만큼은 어른입맛이다.
면발이 굵은 것을 전혀 선호하지 않았는데, 이상하게 이건 맛있다.
짜파게티와 도토리쫄쫄면, 튀김우동만 굵은면 인정해주기로 하자.
한 팩에 4개 들었다는 점이 도토리쫄쫄면 팩의 유일한 단점이다.
우린 세개씩 끓여야 하는데 하나 남은거 누구 코에 붙이라고~
물 600ml에 4분 30초간 끓인다.
후레이크에 도토리 모양 어묵이 들었죠 같이 면이랑 4분 30초간 끓여준다.
물은 어차피 버릴거니까 대애충~ 천오백미리 넣겠습니다.
와아아아ㅏ ~
소리낼 것 같은 도토리 형제들
끓을 때, 살짝씩 들어올려서 공기와 맞닿게 하면 쫄깃해진다고 연복쉐프님이 알려준 대로 좀 했고요.
물끓고 라면 끓을 사이에 오이, 당근을 채썰어줍니다.
주말에 굽네치킨 주문하면 주는 찐계란을 까서 반 갈라놓고요.
물에 채로 헹궈준 면발에 소스를 비벼줘요.
비빔소스가 맵지는 않을까 예전엔 3개하면 2개 먼저 하고 맛봤는데, 이젠 세개 다 넣어야 맛있는 걸 아니까 세개 몽땅 투척!
짠 다시봐도 입에 군침도는 도토리 쫄쫄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진짜 농심 도토리쫄쫄면 솔직후기로 정말 맛있어요..!?
막 얼큰 매콤 불닭면을 선호한다면 불닭면을 먹는 것이 낫겠찌만.. 남녀노소 매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맛.
과일과 매실로 만든 단맛이라는 것이 이 깔끔한 맛의 비법인가 싶은 깔끔한 뒷맛까지.
세종 캠핑장에 두고 온 도토리 쫄쫄면까지 생각나고 그래요.
신상 비빔면, 농심 도토리쫄쫄면 맛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