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메뉴
여름 별미 라면
도토리 쫄쫄면 결정!!
농심에서 도토리를 넣어 쫄깃쫄깃한 면발에 과일과 매실로 맛을 낸 도토리 쫄쫄면 비빔면이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하여 여름별미 라면으로 새롭게 출시되어 나왔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벌써부터 더워지기 시작하는데 올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덥고 무엇보다 길다는 말이 많아요^^;;; 더운 여름에는 역시 뜨거운 면보다는 차가운 면이 더 좋다는 사실 아니겠습니까? 사실 여름만 되면 이것저것 새로운 신제품이 앞을 다투어 나오는데 파랑물결은 역시나 한번 먹어본 맛. 익숙한 맛이 좋아서 한 제품만 파게 되는 것 같아요. 그중 하나가 농심 아니겠습니까? 농. 심.에서 새로운 신제품이 나왔다는 소문이 들리기 시작하면 일단을 믿고 데리고 올 정도라지요~~^^
도토리 쫄쫄면 신제품이라고는 알고 있었는데 사실은 리메이크 비빔면이라고 볼 수 있더라고요. 8 ~ 90년대 판매되었다고 하는데 파랑물결은 그때 그 당시 기억이 없으니까 신제품으로 인정합니다^^ 아무튼 평상시에도 쫄면을 좋아하는 울 식구들. 제일 맛있는 쫄면은 누가 뭐래도 울 낭군님 표 쫄면이지만 도토리 쫄쫄면은 먹어보니 많이 달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비빔면이 생각날 때 쫄면이 생각날 때 종종 이용할 것 같다능~~!!
사진 속의 초록색 용기를 보니 중학교 시절 학교 수업 끝나자마자 친구들과 학교 앞 분식집으로 달려갔던 기억이 나요~ 그때 그 당시 모든 그릇들이 사진 속과 같은 초록색 플라스틱 그릇이었지요. 떡볶이 주문하면 그릇에 넘칠 듯 말 듯 가득 담겨 나오고 그 당시 유행했던 야끼만두 주문해서 함께 먹으면서 친구들과 수다 떨던 그 시절. 아련하게 떠오르네요. 아~ 도토리 쫄쫄면 뉴트로(New -tro) 정서를 구현했다고 하더니만 제대로 과거로 시간여행했네요~~^^
농심 도토리쫄쫄면은 4봉이 하나의 팩으로 되어있네요~ 정가가 정확히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파랑물결이 자주 다니는 홈플에서 4개들이 한봉에 4천 냥에서 이십 원 빠지는 금액으로 쎄일갸격이라고 해서 비상식량으로 데리고 왔다지요^^ 용량은 140g 혹시 도토리가 들어있어 칼로리가 낮지는 않을까 기대했는데 일반 라면과 별 차이 없이 550칼로리네요~~ᄏᄏᄏ 조리법은 일반 비빔면과 다르지 않아요~ 면 끓이고 헹구고 소스 넣어 비벼 먹음 완성입니다.
구성품은요? 면, 비빔 소스, 채소 후레이크 되겠습니다. 다른 아이들과 달리 면 색깔부터 거뭇거뭇하면서도 열한 갈색을 띠고 있는 도토리 쫄쫄면 도토리 전분이 5% 들어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채소 후레이크 안에 있는 귀여운 도토리 어묵~ 그냥 보기만 해도 귀엽다능. 일딴 면을 봐서는 굵지는 않아요 그냥 쫄면보다는 라면에 더 가깝다는 생각도 들기는 해요~
한 개당 기준 물 600ml를 넣고 팔팔 끓인 뒤 면과 채소 후레이크를 넣고 4분 30초 정도 더 끓여줍니다. 면발을 더 탱탱하게 하기 위해서
면발을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차가운 공기에 뺐다가 반복해주면 더 탱탱하면서 쫄깃쫄깃 더 맛있더라고요~~^^
면이 알맞게 잘 익었으면 차가운 물에 면을 헹구어 주고 물기를 빼줍니다. 처음과 달리 냉수로 인해 더 쫄깃쫄깃 해지는 쫄쫄면을 볼 수 있어요.
파랑물결은 고명으로 집에 있는 채소 오이, 당근, 양배추, 비타민. 당귀 쬐금 준비했지요. 물기를 뺀 도토리쫄쫄면 위에 비빔 소스 넣고 귀여운 도토리 어묵 고명으로 올려놓고 잘 비벼 먹으면 끝!!!! 더불어 주말 메뉴로 매콤한 번데기 탕을 준비한 울 낭군님 입니다. 평상시 같으면 여기에 이슬친구 한잔 했을텐데 한달 넘게 금주하고 있는 울부부 입니다.
번데기 건져내어 그냥 쫄쫄면이 번쫄면이 되는 순간입니다. 번데기와 쫄면 생각 외로 고소하니 잘 어울린다는~~!! 면발의 굵기는 보통 라면과 비슷하지만만 식감은 딱 쫄깃쫄깃 탱글탱글한 쫄면 식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비빔 소스도 생각보다 매콤함이 덜해서 매운 음식 못 드시는 분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말메뉴 아직도 고민이라면 간단하게 여름별미 도토리 쫄쫄면과 함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