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라면을 주 식품에서 빼놓을 수가 없죠
라면회사 중에서도 저는 농심을 가장 선호해요! 라면은 농심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만큼
그 역사가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농심 하면 신라면부터 생각이 나는데요,
이번에 농심에서 출시된 신제품 도토리 쫄쫄면에 대해서 솔직한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농심에서 신제품이 출시가 되면 항상 한 번씩 구입해 시식을 해보고 싶어요
신제품 도토리 쫄면의 타이틀은 " 뉴트로의 감성" 의미가 담겨있어요.
뉴트로란 ?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을 말한다.
복고풍의 고전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옛날 짜장면 그릇 한 번쯤 보셨죠?
뒷면을 보면
냄비에 물 600ml를 끓인 후>면과 채소 후레이크를 넣고>4분 30초간 끓여줍니다.
★ 여기서 600ml란 물의 양은 도토리 쫄면 면 자체가 다른 쫄면의 비해
두께감도 있고 쫄깃한 식감도 있기 때문에 약간의 물양의 더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면을 끓을대 뚜껑을 닫는 사람, 안 닫는 사람으로 구분했을 때도 그냥 열고 끓이면
물이 끓으면서 수분이 날아가면서 물이 금방 쫄개 됩니다. 그래서 600ml 넉넉한 물양을 제시한 것 같습니다.
요리 Tip을 보면
오이, 양배추, 계란 등을 곁들여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그래서 이 재료에 당근과, 채소를 조금 더 추가했습니다
개인 레시피 기준
[재료]
도토리쫄쫄면1봉지,당근,오이,양배추 1/5개 약간, 삶은 계란 1개, 당귀 1줄기, 쌈 채소 1장,참기름이나 들기름 1T
*사진상 삶은 계란 1개를 2등분 한 것이고 취향껏 추가하거나 빼세요
*쌈 채소 1장은 데코의 기준이었으나 마지막에 싸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계란은 끓는 물에 8분 익혔어요. 그럼 반숙처럼 예쁘고 맛있게 됩니다.
당근, 오이, 양배추 등 채소를 준비해 주세요
당근과 오이는 최대한 얇게 썰어주시는 게 포인트에요
# 반숙 계란 삶기
작은 냄비에 소금 1/2 티스푼을 넣고
계란이 깨지지 않게 수저 위에 올려서 냄비 벽면에 기대어 살포시 넣어주세요
그리고 한번 휘휘 저어 주세요 계란 노른자가 중간으로 오게 함이죠!
삶고 난후 8분 후 찬물로 이동시켜서 껍질을 까주세요
계란이 준비가 되었어요
# 물 끓이기
냄비에 물 600ml를 넣고 끓여주세요
물을 올리고 끓기 전에 면과 후레이크를 준비해 주세요
도토리 쫄면 아니랄까 봐 색상봐요ㅎㅎ 도토리 색과 유사하며 맛있게 생겼어요.
저는 면 위에 플레이크를 아예 미리 뿌려서 준비했어요.
물이 끓어오르면> 면과+후레이크> 동시에 넣어주고 4분 30초 타이머를 하고> 뚜껑을 바로 닫아주세요+
★뚜껑을 닫는 이유는 아래위 면이 더 잘 익을 수 있게 해주기 위함이에요 끓으면서 물이 많이 증발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뚜껑을 닫아서 조리를 하면 더 잘 익더라고요.
쫄면 같은 경우에는 면이 잘 익어야 하기 때문에 뚜껑은 필수로 닫아주고 요리해요.
끓이다가 2분 후 나 중간에 한 번만 면을 풀어 주세요 잘 풀어주세요 ~~
그리고 다시 뚜껑을 닫아서 나머지 시간을 지켜 줍니다.
정확히 4분 30초가 되면 불을 바로 꺼주시고 뚜껑을 열고 찬물에 샤워 시켜 줍니다.
채망에 먼저 가장 차가운 쪽의 물을 틀고 전체적으로 적셔 준후 그때 손을 넣어 제대로 헹궈 줍니다.
전체적으로 물이 젖지 않는 상태에서 면을 만지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채망에서 물기를 손으로 살살 눌러가며 나머지 물기를 제거해 주고 잠시 두고
담아낼 접시에 채소 큰 잎을 한 장 깔아줍니다
(깔아주지 않아도 되는데 이렇게 한 장 깔아주면 훨씬 더 먹음직스러워요)
그 위에 면을 중간으로 넣어준단 느낌으로 넣어주세요 *(후레이크가 전체적으로 큰 모양이고 식감도 비슷합니다)
면을 먼저 넣다 보면 도토리 어묵은 채망 바닥에 깔려있을 거예요 도토리 어묵 모양 얼굴은
나중에 장식해 줄 거라서 지금은 면만 올려 준비해 주세요.
면을 올리고>양배추>소스>당근>오이>계란 순으로 올려주세요 계란이 가장 위에 올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그 위에 통깨를 톡톡 뿌려 주시고 마지막으로 참기름이나 들기름으로 1T 정도 넣어주세요!
소스는 아예 보이지 않는 것보다 이렇게 채소들 옆에 붉게 물들어 있으면 훨씬 더 맛있어 보인답니다.
★소스는 과일과,매실을 넣어 새콤 달콤해요
그리고 당귀잎 1장을 3등분으로 나눠서 장식해 주세요,
당귀를 넣는 이유는 당귀가 정말 향긋하거든요 이런 쫄쫄면 먹을 때
함께 곁들여 주면 자연의 향도 느끼면서 건강식으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도토리 면이기 때문에 녹색 채소도 너무나 잘 어울리네요.
반숙으로 계란을 삶아 냈더니 촉촉하며 맛있어 보여요.
그리고 놀라웠던 건 야채 후레이크가 정말 리얼했어요.
당근도 굵직굵직~양배추도 그 모양이 살아있고 식감 또한 삶아 논 것이랑 비슷해서 놀랐습니다.
이제 하이라이트인 도토리 어묵을 장식해 볼 거예요.
# 도토리 어묵 장식
짜자 잔~ 도토리 어묵을 장식해 놓으니 너무나 예쁘죠?
제가 이 과정을 보여주려고 얼마나 아이디어를 냈는지 몰라요
그냥 처음엔 플레이크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어묵이라 그릇에도 척하고 잘 달라붙네요
요거 요거 붙임성도 좋아요ㅎㅎ
도토리가 맛있어서 놀란 걸까요? 표정도 매우 귀여워요 뉴트로 감성 맞네요~ㅎㅎ
너무 앙증맞고 귀여워서 어떻게 저걸 먹지 생각하다가 저도 모르게 다 먹어 버렸네요.
아이들도 되게 신기해할 것 같아요.
이렇게 한 끼 짜잔 하고 식탁에 놓으면 사람들에 관심이 쏠릴 것 같아요.
그리고 양이 정말 많아요. 팔 X 비빔면 같은 경우에는
하나 먹으면 양이 부족한 느낌이고 두 개 끓이면 많고 딱 한 개 반 끓여먹으면 좋겟다 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도토리 쫄쫄면 같은 경우는 한 사람이 딱 먹고 모자란 느낌이 전혀 없었어요.
그만큼 양도 한 사람이 먹기에 충분한 양이어서 맘에 들었어요.
이제 먹어볼 차레입니다.
# 면, 시식해 보기
면 자체는 웬만한 쫄면 보다 조금 더 도톰하고 투명한 빛이 돕니다.
투명한 빛이 도는 거는 그만큼 쫄깃하다 증거거든요.
이렇게 비비고 있는데 고소하고 상큼한 향이 코끝을 찌르는데 당장 먹기엔 섣부르죠
사진으로 먼저 기념하고 있습니다.ㅋㅋ
아주 잘 비벼졌어요 너무나 쫄깃 탱글 해 보이죠. 사실 정말 쫄깃하고 탱글탱글 했어요.
약간의 매콤한 맛도 있고요 혼자 먹고 있을 때 한입 주기 싫은 느낌이에요..
입안에 착 감기면서 양념장 또한 면과 잘 어울렸어요. 상큼 달큼 쫄깃해서 식감도 아주아주 좋네요.
비빔면 느낌 절대 아니에요 쫄면 느낌이 확실해요. 확실히 쫄깃한 면발이에요.
당귀랑도 한 잎~ 노른자랑도 한 잎~ 당근이랑도 한 잎~
당귀는 향긋한 맛이 입안에 맴돌았고, 노른자는 더욱더욱 고소한 궁합이었고, 당근은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도토리 어묵이 아직도 자기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식감은 쫄깃하고 컵라면 사발면 안에 들어가 있는 핑크색 후레이크 식감입니다.
마지막으로 아까 데코로 했던 쌈 채소까지 싸먹으니 막국수 먹는 기분도 드네요.
좋았던 점을 한 줄로 파악해 볼게요!
*자연 성분 도토리 성분이 들어가서 좋았다
*양이 적지 않아서 좋았다
*맵거나 짜지 않아서 좋았다.
*도토리 어묵 얼굴 모양이 개성을 뽐낸다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후레이크가 크고 식감이 비슷하다
*확실히 맛이 있다.
이렇게 먹고 나서 다음에 또 생각이 나더라고요, 나중에는 다른 야채 들로 해먹어 봐야겠네요^^
오늘 리뷰는 여기서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