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댁 미니에요.
임신 8주 차가 되니 더 먹고 싶은 게 많아지고 입덧도 생기는 시기에요.
제가 유독 그런가? 칼국수 막 당기더라고요. 야심한 밤에 어디 가서 사 먹을 수도 없잖아요.
5분이면 후딱 만드는 칼. 국. 수에요. 농심 얼큰장칼국수 만들어 먹어봤어요.
1봉지에 낱개로 4개가 들어있어요.
가격은 편의점 가 1개에 1600, 마트엔 대략 5000 정도 했어요. 4+1도 종종 하고 있었어요.
전문점에서 먹는 진한 칼국수의 맛이에요. 중량 103g, 칼로리는 365kal에요.
간단하게 5분 안에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칼. 국. 수
맵기 조절도 가능한 소스가 들어있다는 말에 솔깃하더라고요.
먼저 뒤에 조리법이랑 이것저것 살펴봤어요 ㅎ ㅎ 요리 TIP도 있네요. 사실 저거 보고 해물칼국수도 먹을 수 있단 말에 끌렸었어요.
물 500ml를 맞춰 끓여줬어요.
(딱 타이머랑 끓이고 보니 조금 국물이 진하고 사라지길래, 물 30ml 정도 더 넣어 먹으니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물 끓을 동안 내용물을 살펴봤어요.
굵은 건면, 부추 듬뿍 건더기와, 시원한 해물맛 스프, 얼큰한 숙성장의 분말이 들어있었어요. WOW
저 부추 듬뿍 건더기 아 따로 찍었어야 되는데, 잘게 썰린 부추가 많이 들어있더라고요. (마음에 들었음)
물이 끓으면 면을 투척해줘요.
시원한 해물맛 스프, 부추 듬뿍 건더기도 함께 넣고 5분간 끓여줘요.
많이 들어있길래 놀랐네요 ㅎ ㅎ
부추 듬뿍 건더기는 정말 신의 한 수였던 것 같아요. 완전 미니 스타일 ~
라면 끓여먹을 때도 부추 넣어서 끓이는 미니로서는 이 건더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5분간 끓이면서 중간중간 저어주고 면도 탱탱하게 하기 위에 한 번씩 들었다 놔주고 해줬어요.
(끓는 물에 스. 프 먼저 넣을 시 끓어오름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먼저 면부터 넣는 거 아시죠?)
따른 건 아무것도 더 첨가하지 않았어요.
뭐 따로 바지락이라던가 양파, 계란, 땡초라던가 더 넣어서 끓여들 먹던데요.
저는 우선 본연의 맛을 맛보기 위해 처음 먹어보는 거니까 그대로 끓였어요!
그럼 먹기 전 준비 완료 (얼큰한 숙성 장은 이때 준비해주면 돼요. 불을 끈 상태에서 넣어야 되거든요!)
우선 매운 걸 넣지 않고 먹어봤어요. 멸치 해물칼국수의 느낌이 막 나는 맛이었어요.
오, 여기에 바지락이라던가 조개가 들어가면 밖에서 파는 해물칼국수 같아요.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요 ㅠ ㅠ완전 미니 스타일~ ♡
면도 탱탱하고 쫄깃하고 부드럽고 국물에서도 깊은 맛이 났어요.
매운맛을 맛보고 싶다면 다들 고춧가루라던가 땡초를 넣잖아요.
얼큰 장 칼국수 안에는 이렇게 후 첨 분말이 들어있어요!
자 그럼 기호에 따라 맵기 조절 가능! 넣었어요.
저는 임산부라서 조금만 넣었어요. 사진은 한 3분의 1 정도 넣었어요.
넣고 나서 섞어줘요.
꼭 이렇게 불을 끄고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 전 레시피 말을 잘 들으니... 호호!
색이 빨갛게 진해졌어요.
딱 냄새도 매운 향이 느껴져요 (전 얼마 안 넣었다는 점 참고해요)
국물도 매콤해서 따로 땡초라던가 고춧가루 넣을 필요가 없던 얼. 큰. 장. 칼. 국수였어요.
밖에서 사 먹는 거보다 집에서 요즘 만들어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김치 한 점 올려 호로록했어요.
국물에서도 깊은 맛이 느껴지고 추첨 분말 가루를 뿌리냐 안 뿌리냐에 따라 2가지를 맛볼 수 있으니 좋았어요.
자주 먹을 가봐요 ㅋ ㅋ ㅋ 따로 나가서 칼국수 사 먹을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농심 얼큰 장칼국수 솔직 리얼 후기였습니다.
취향 저격 100점이에요. (물을 500보다 조! 금 넣어 먹으니 전 딱 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