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좋아하는 남편이

요즘 푹~ 빠져 있는 농심 새우탕면

진하고 얼큰한 새우탕 국물 맛이 넘 좋고

면도 갓 뽑은 생면 느낌이라

떡 자기취향이라고 하네요...ㅎㅎ

여기에 어묵꼬치를 넣은 레시피로

더 풍성한 맛을 내봤어요!

가족들이 모두 면류를 좋아하는데

남편은 특히 라면을 좋아해

다양한 종류의 라면을 먹어봤는데

진한 국물 맛이 자꾸자꾸 당기는 맛이라네요... ㅋ

그리고 발효건면이라고 해서

어떤 게 다르다는 거지?.... 하고 보니

면이 갓 뽑은 생면 느낌인 거 있죠.... ㅎ

솔직히 생면 맛에 빠지면 헤어나기 어려운데

농심 새우탕면이 바로 그런 맛!

봉지 안에 있는 동그란 건면이 특별해 보이는걸요... ㅎ

분말스프, 새우야채건더기 스프, 새우조미유까지

이게 바로 진하고 얼큰한 국물 맛의 비밀인거죠...ㅎㅎ

그냥 먹어도 맛있는 새우탕면이지만

진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이라

냉장고에 있던 어묵 생각이 나더라고요... ㅎ

그래서 어묵 이랑 대파 함께 준비했죠... ㅎ

새우탕면 1개 기준으로

냄비에 물 500ml를 넣고 끓인 후

어묵이랑 면을 먼저 넣고

새우탕양념분말스프, 새우야채건더기를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여주네요.

마지막에 새우조미유 넣어주고요...^^

근데 새우야채건더기 보니

새우탕면답게 새우 건더기가 많이 들어 있어요... ㅎ

그냥 분말스프만 있는 거랑은

완전 차원이 다르죠?

끓이는데 냄새가 꼭 짬뽕 국물 스멜~~ㅋ

끓이면서 보니까 국물이 엄청 매울 것 같았는데

막상 많이 맵지는 않고

진하고 얼큰하면서 감칠맛이 딱 좋아요!

오~~생면 느낌이란 게 바로 이런 거~

일반 라면보다는 면이 약간 넓적한데

식감은 쫄깃하면서 탱글탱글한 게

입안 가득 씹는 맛이 좋네요!

어묵은 꼬치에 끼워 먹기 좋게

새우탕면 담은 그릇에 함께 담아냈더니

뭔가 고급진 면요리처럼 보여요.

진하고 얼큰한 국물에 익힌 어묵이

새우 탕 면 맛을 더 업그레이드해준 것 같아

이게 바로 신의 한수라며

괜히 남편 앞에서 으쓱한 기분... ㅋㅋㅋ

감칠맛 나는 국물 맛이 끝내주는

농심 새우탕면에 어묵꼬치까지 더해

춥고 긴 겨울밤 남편 야식으로 딱이네요...ㅋㅋ

한 잔 부르는 비주얼이라

술안주로 내놓기도 좋을 것 같은데

명절에 가족들 모여 술자리에서

얼큰한 거 찾으면 비밀 레시피로

요 새우탕면 끓여내야겠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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