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드신 다음날 여러분의 최애 해장템은 어떤 음식이세요?
전 술을 즐겨하지도 잘 먹지도 않는 편인데요.
회식이나 친구들과 술 마신 다음날 가장 생각나는 해장 메뉴가 라면 이에요.
저랑 같은 생각이신분들 있으시죠??
매콤하고 칼칼하게 호로록 호로록 먹을수 있는 해장라면
한 그릇 땀 뻘뻘 흘리면서 먹고나면
속이 시원하게 풀리고 개운해지는것 같아요.
술은 마시지 않았지만 얼큰하고 개운하고 칼칼한 해장라면이 땡기길래 끓여봤어요.
요번에는 한국인의 좋아하는 새우로 맛을내고
건면으로 라면의 격을 높인 농심 새우탕면으로 해장라면을 끓여봤답니다.
갓뽑은 생면느낌의 발효 건면에
진하고 얼큰한 새우로 맛을 낸 농심 새우탕면^^
건면과 양념분말스프. 새우야채 건더기. 새우 조미유로 구성이 되어있는데요.
면과 양념분말스프. 새우야채건더기는 물이 끓으면 바로 넣구요.
새우조미유는 4분 30초 새우탕면을 끓인 후 마지막에 불을 끄고
넣으면 된답니다.
양념분말 스프에요.
새우.표고버섯.청경채가 들어있는 새우야채 건더기 스프.
손은 늙어보인다고 대딩이가 가리라고 해서 가려요.
오늘도 수고했다 내 손아.ㅠ.ㅠ
새우탕면 건면이에요.
발효 건면이라서 면이 쫄깃하고 기름지지 않아요.
조미유 스프인데요.
요게 새우맛을 내는 핵심 포인트에요.
농심 새우탕면과 함게 콜라보를 펼칠
콩나물. 파채. 청양고추에요.
파태는 직접 썰어서 물에 담갔다가 건졌어요.
청양고추는 쫑쫑쫑 썰었구요.
콩나물은 당연히 깨끗하게 씻어줬어요.
요렇게 준비를 해주시구요.
물 500ml를 끓여줘요.
물이 끓으면 새우탕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건면도 넣어줘요.
그리고 콩나물과 청양고추도 요때 같이 넣어줘요.
콩나물을 넣어서 열었다 닫았다하면 콩나물 비린내가 날 수 있어요.
뚜껑 연채로 끓였어요.
고딩이가 라면을 젓가락으로 들었다놨다해야 맛있다네요.
그래서 젓가락으로 들었다놨다 했구요.
4시 30초 정확해게 시간 잰후
불 끄고 새우조미유를 넣어준 후 잘 저어줬어요.
그릇에 담으니 요런 상태에요.
제가 썰어서 넣은 청양고추에 파도 쫌 썰어서 넣어서 파도 보이구요.
표고버섯에 새우.콩나물이 보여요..
요렇게 먹어도 너무너무 맛있지만요.
짜잔~~저는요 파덕후에요.
파채를 아주 많이 올려줬어요.
요거 한번 드셔보시면 제가 왜 이렇게 파채를 올리는지 이해될거에요.
물에 담가놔서 매운맛이 가셔서 무서워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라면하고 위아래. 위아래 요렇게 섞어드셔도 되구요.
한번 드셔보세요. 얼마나 맛있게요.
발효 시킨 건면이라 그런지 더 쫄깃하고 국물맛이 면에 쏙쏙 베어들어간 것 같아요.
약간 칼국수면 느낌이라서 전 좋았어요.
잘 불지도 않는것 같구요.
콩나물에 청양고추 파채가 올라가니 건강한 느낌이 들어요.
채소가 들어갔잖아요.
해장라면에 오징어 . 조개 이런 종류 넣어도 좋지만
건새우.표고가 들어가서
다른 해산물 넣지 않아도 충분히 국물이 시원하구요.
농심 새우탕면으로 끓여 더 얼큰하고 시원한 맛있는 해장라면이 완성 되었네요.
해장라면 끓이기 참 쉽죠? 어렵지 않죠??
새우탕면으로 끓인 해장라면 믿고서 술 더 많이 마시고 없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