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라면을 좋아라 합니다.
아니 한국인은 모두가 라면을 좋아라 합니다.
라고 생각할 수가 있다.
사실 요즘 농심외에 다른 브랜드가
잘 나간다 생각하지만
난 그래도 농심이 좋다
입맛이란게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난 사실 큰사발 시리즈에서
튀김우동과
새우탕을 참 좋아라 했는데
아니 이렇게 새우탕면이라고
봉지라면이 나오게 되었다.
요즘에는 잘나가는
컵라면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와서
비슷한 디자인과 맛으로 출시되는
봉지라면은 봤는데
이건 정말 달랐다.
제대로 된 새우탕면의 느낌?
내가 알기로 보통 라면은
물 550ml인데
새우탕면은 500ml가 들어간다.
그리고 끓이는 시간도 4분 30초다.
보통 두꺼운 면빨의 라면 5분인데
응? 이건 4분 30초?
이 말은 면이 퍼지지 않는다는 소리인듯
발효건면
갓 뽑은 생면 느낌이라고 하는데
일반 라면하고는 달랐다.
면빨이 두꺼워 보이는데
짧은 조리시간이라 함은
내가 원하는 조건(고들고들)을 충족 시켜줄 것 같았고
면에서도 새우향이 난다고 해야하나?
내가 느끼기에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었다.
스프는 2개다.
새우탕 양념 분말스프
그리고
새우야채 건더기!!!
그리고 새우 조미유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셰프의 킥이라고 하면
만약 해물라면의 경우
오징어젓을 살짝 넣고
스프를 조금 적게 넣고 끓이면
해물라면의 맛을 더윽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시원한 맛을
내고자 한다면
바로 이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넣으면 맵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통 반개나 한개
본인에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된다.
그리고 냉동실에 고추를 썰어서
얼려놓고보니
바로 이렇게 고춧가루 분말을 따로
구매할 수 있더라.
고추를 직접 먹는 느낌이 싫다면
이거 정말 추천하다.
크림 파스타에 넣어먹어도 완전 굿
느끼함 잡아주고 개운하게 해준다.
너무 여닮이 길어서
사실 면 + 스프 모두가 같이 넣어주라고 했는데
나는 건더기스프의 경우는
육수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이것도 미리 먼저 넣는다.
이것도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이라고 하면
법일까나?ㅋ
그리고 그냥 건더기가 아니다.
건새우가 보이기 시작했다.
와 사실 깜빡하고.....
고추만 넣고 조미유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맛을 보았는데
대박사건
내가 완전 원하는 그 맛이다.
혼자 먹은거 아니고,
친구랑 둘이 있을때 끓여먹었는데
전 면빨 국물 모두 합격을 드립니다ㅋ
1라운드 통과
건더기들도 크고
그리고 쫄깃한 면빨 너무 좋았다.
간만에 농심에서 일을 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솔직히 컵라면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
끓이는게 귀찮다만
종종 이것을 먹을까 싶지 싶다.
그리고 사진에서 느껴지듯
조미유를 넣고 먹어보았는데
새우의 풍미가 아주 강해졌다.
사실 새우야채건더기만으로도
새우탕면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조미유의 역할은 진짜 강력한 한방이었던 것 같다.
솔직히 잊을 수가 없다.
손이가요 손이가
이 노래가 갑자기 생각난다.
딱 이름 그 자체.
어울리는 그 맛이라고 느껴진다.
그리고 참 신기한것이
이 라면이 말입니다.
아니 시간이 가도 면빨이 불어야 하는데
그 느낌보다는
아직도 찰지고 쫄깃하다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래서 너무 좋았다.
그리고 확실히
건새우가 씹히면서
국물의 맛이 너무 깔끔하면서
끝에 맴도는 새우의 향이
진짜 좋다.
육수내서 끓이는 라면인 것 같음ㅋ
요즘같이 추운겨울
간편식으로 진짜 괜찮은 것 같다.
요즘 아주 흡수하고 있음
혼사남으로써 라면은 줄이고자 했는데
다시금 중독될 것 같다.
이 포스팅은 밤에 보지 않고,
낮에 보는 걸...
추천하는데
사실 뭐 밤낮이 뭐가 그리 중요한가
내가 올리면서
시간에 가리지 않고
먹고 싶어지긴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