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해먹을까?
구운계란카레만들까? 아님 뽁음밥해먹을까?
띠리리링~~~ “형 냉면 먹으러갑시다”
11시에 문연다해서 10분전에 갔다죠.
제가사는곳엔 냉면 전문점이 없어요 요즘 근래 들어서는요. 새로하나 10일에 문을 열었는데... 지인들이 다들 맛있다 하셔서 갔네요 도착해보니 헉 줄이 어마무시합니다.
아마 우리둘만 갔었으면 걍 왔을거에요.
치요일하는 새소리에 사진도 한장 찰칵 지루하지 않게 해주네요.
제수씨가 함께가는바람에 한시간을 기다린끝에 드디어 물냉하나 비냉하나 회냉면 두개 시켰어요.
전 육수를 못마셔요ㅠㅠ 식성이 같으신 세분들은 육수만 세컵째네요.
면발이 너무 가늘어요 요렇게 가는건 첨이에요.
다들 괜찮다고하시네요 전 솔직히 또가서 먹고 싶은마음이 들지는 않더라구요.
밖에서 먹는 음식이 다 그렇지만 양념이 너무 달아요.
식초 엄청부어서 먹었어요.
먹을땐 몰랐는데.... 먹고 오는 내내 입안에서 사골냄새가 느껴졌어요 아마도 양념하실때 사골육수넣고 만드신거 같아요 집에 오자마자 폭풍칫솔질했어요^^
다지고 딸랑하나 남은 꽃도 찍구요.
아 내일은 또 뭘 해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