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시동생네집에서 밥을 먹었더만 감자에 싹이 날라고 하네요.
싹갈아서 전분만 분리해서 깻잎왕창넣고 감자전 부쳤어요딱 한장요 저밖에 안먹어요 울집은요 감자떡도 그렇고요.
알배추나 쌈종류로 아점을 원하시는 울신랑....
후다닥 냉동해둔 고추장삼겹살 에어에 돌리고요.
명이장아찌와 명이김치로만해서 밥을 먹었어요.
올해담근거 첨으로 개봉했어요.
아주 깨끗하게 비워주시는 울신랑 덕분에 설겆이가 쉬웠다죠^^.
허영만의 백반기행 보는데... 담주엔 인천편이라네요.
울 연이 생각이 많이 나는 날입니다.
한다나보고 동물의 왕국도 보고요.
울신랑 낮잠을 세시간씩이나 주무십니다 밤에 뭐할라꼬....
저녁 일곱시쯤 되니 배가 고프더라고요.
“잔치국수해줄까?”
“그래” 해서 호박 뽁으고 양파 당근 해서 준비해논 다시육수에 국물많이 울신랑거 전 야채많이 건더기듬뿍 제꺼요 올만에 국수해서 먹었어요.
번갯불에 콩궈먹듯이~~~~~^^.
국물까지 싹 드시고 운동삼매경에 빠지시는 울신랑.
낼은 또 뭐해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