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두시간 잘까 말까하는데...
울신랑 전화벨소리에 깜짝 놀라 깻네요 ㅠㅠ.
“누구야?”
“어 온대” “뭔일로?”
우리이사와도 한번도 안오는 시외삼촌네 큰딸입니다.
저하곤 동갑인데... 시집와서부터 별로.
서로가 오해가 있겠지만서도요^^
전 아침에 고추장삼굡이 양념하고있었다죠.
사과한박스 사들고 왔어요.
울집에 달랑 있는 오렌지짤라서 손님대접했어요.
시동생이 오라해서.....
울동서가 잘해주는 냉면 먹었어요.
전 항상 비냉이네요 물에 빠진 물냉을 못먹는 관계로...
집에와선 일 다녀온 울 둘째 저녁으로 아침에 재워논거 후라이팬에 구워서 배추하고 혹시 매운거 못먹을까봐 부추넣고 계란말이해서 줍니다.
“어때?””엄마 맛있어요”
잘 먹어주는 아들이 그저 고맙네요.
“다섯줄군거야~~~” 깨갓이 비운거 설겆이하고 자러 갑니다. 피곤한건지.... 꿈도 안꾸고 푸욱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