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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myyanag 2020.04.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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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해준 짜장면 먹으러 오라네요 울동서^^
“형님 앉아계세요 금방 다 되요”
가만히 안자있딜 못하는 나의 오지랖.
젓가락 세팅하면서.....
울동서 스타일 잘 알기에 “계란깔게”를 시작으로 면삼기 치워가면서 면삼기도와주고 드디어 완성입니다.
“형님 오징어 많이 골랐어요”
“괜찮아 내가 고기 골라서 먹을게”
맛있는 짜장면을 양파와 맛있게 익은 총각무만 놓고 먹습니다.
울시동생왈”자기가 만든 세번의 짜장면중에 오늘이 젤로 맛있어” 합니다.
진짜로 제가 먹어봐도 맛있었어요.
살다 총각무에 짜장면은 첨입니다 굿굿굿뜨.
의외로 맛있었어요.
뒷정리하라하고 전 설겆이를 합니다.
“형님 커피드세요”~~~~~~.
함께 아는형님도 보고 아 저의 사랑 송가인이도 나오고^^
울집밭에서 네뿌리 깻잎가져다가 심은게 많이커서 작년에 많이 따먹었다네요.
올해는 다 없앤다고 해서 깻잎모종 몇뿌리 캐왔어요.
막올라오는 아이들 넘 이뿌죠^^
“형님 총각김치 있으세요?”
“없는데?”
“집에 가실때 가져가세요” 하면서 양파청담근거까지 주네요. 낼은 밥에 물말아서 젓가락으로 콕찍어서 먹어야겠어요. 동서 고마워 잘먹을게.

댓글 25
♡성현♡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2020.04.15 23:18
♡성현♡2020.04.15 23:19
수제 짜장면 군침 좔좔~~~🤤🤤🤤 총각김치 제대론데용~~~^^ 저는 총각김치에 짜장면 잘먹어용~~!! 일부러라도~~^^👍👍👏👏 궁합짱!!!
♡성현♡2020.04.15 23:20
깻잎 따먹기가 아까울듯용~^^🤗🤭🙂
sammyyanag2020.04.15 23:32
♡성현♡
전 첨 같이 먹어봤어요.
느끼한 짜장면을 총각무가 확 잡아두던데요👍👍👍
sammyyanag2020.04.15 23:33
주던데요 ㅋㅋ. 깻잎 베란다에서 잘 키워봐야줘 뭐 아쉬운데로 깻잎 따먹게요^^
♡성현♡2020.04.15 23:33
sammyyanag 그쵸그쵸!!! 기름기 있는 음식에 딱이예용~^^ 동서분이랑 사이가 좋으셔서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해용~^^
♡성현♡2020.04.15 23:34
sammyyanag 조금만 넣어도 향이 진해서...잘 애용하실듯용~^^
sammyyanag2020.04.15 23:42
♡성현♡
첨엔 사이가 좀 그랬어요.
울시동생하고 동갑이에요. 시동생이 나보다 다섯살이 더 많아요.
울신랑하고 한살차이....😅😅
첨엔 저한테 형님이라고도 안불렀어요. 아버님 돌아가시고 그것도 한참후에 제사에 와서 형님이라고 하데요.
엄마돌아가시고 나서는 제가 집에서 음식을 아예 안만들었어요. 종갓집인데... 그랬더니 그후로 음식도 만들어서 자주 모여요 시동생네집에요^^
지금은 형님형님해요. 돌아돌아왔네요. 엄마가 참 저 좋아하셨는데... 둘째며리보다😁😁😁
sammyyanag2020.04.15 23:43
며느리 ㅋㅋ
♡성현♡2020.04.15 23:45
sammyyanag 시어머니께선 아마도 정가는 며느리가 따로 있으셨을거예용...!! 저희도 저만 이뻐하시거등요~^^ 당연 남자분들 서열 따라가는데 형님이라고 진즉 불렀어야죵~^^ 지금은 서로 의지하며 잘 지내시니 참 좋아용!!!🤗🤭🙂
sammyyanag2020.04.15 23:49
♡성현♡
엄마가 서열정리 확실히 해주셔서 전 반말로 해요 시동생 결혼하고부터요. 울신랑은 그래도 나이가 위인데 존대해주라고 지금도 그래요.
전 안해요 그래서 신랑하고 또 싸워요.
형제애가 남달라요 형님이 한분계시는데... 다들 부러워할 정도예요.
서로 나이들다보니 자연스럽게 같이 익어가네요
♡성현♡2020.04.15 23:51
sammyyanag 그럼요!! 반말하셔도 되용... 우애가 좋으니까 더더욱 위계질서가 필요한거죵~^^ 전 그리 생각되용!!
sammyyanag2020.04.16 00:01
♡성현♡
저도 울집에서 그렇게 배워서 제나름 잘하고 있습니다 꿋꿋하게요😁
♡성현♡2020.04.16 00:02
sammyyanag 👏👏👏👍👍👍 역쉬!!!
sammyyanag2020.04.16 00:03
♡성현♡
🤗🤗🤗
전주연39님이 이 글을 격하게 좋아합니다.2020.04.16 00:05
전주연392020.04.16 00:06
집짜장면 너~~~무 맛있죠 저도 예전에는 친정엄마껏만 먹었었는데....
시니마리아2020.04.16 00:08
저 자장면에 총각김치 보는데 왜 침을 꿀떡 삼키게 되는지요..ㅠ
지금 내가 배가 고파 그런가봐요.
시니마리아님이 이 글을 좋아합니다.2020.04.16 00:08
우드파크2020.04.16 00:29
짜장면국수를 어떤걸로 하셔요?사위가 요즘 요리에푹빠져서리 짜장면 짬뽕 ㅎㅎ어제는.만두를햇다고요 이연복세프랑 맛이똑같다나뭐라나 ㅎㅎ맛잇다고해줘야 또얻어먹을거 같아서 맛잇다 맛잇다해주네요 국수가 통텅하니 맛잇서보여서 살며시여쭤봅니다 😄😄😄
sammyyanag2020.04.16 02:09
전주연39
내가 요즘 집에서 뭘 안해.
해줘도 맛있다 그러질 않으니까.
sammyyanag2020.04.16 02:10
시니마리아
언능 뭐라도 먹어.
배고플때보면... 뭐든 다 맛있어보이니깐
sammyyanag2020.04.16 02:14
우드파크
지가요👉👈
남이 해준거 먹어서요.
아마도 제생각에 마켓에 파는 생우동면 아닐까? 싶어요. 가끔 칼국수면으로도 하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요.
보통으로 하실려면 이런거로 하시구요. 저처럼 면이 쫄깃하려면 쫄면으로 하셔요 그러면 진짜 좋아요😊😊
우드파크2020.04.16 03:31
오. 🤩쫄면 좋겟네요 땡큐에요 날이 추워요 굳 에프턴 !!!
sammyyanag2020.04.16 03:49
우드파크
쫄면도 삶기 나름이에요.
전 꼬독꼬독 울신랑은 물렁물렁😩
날이 쌀쌀해요 문열어 놨더니 에어컨 틀었냐고요.
전 갱년기라 더운데.. 울신랑 춥다네요 ㅠㅠ. 블랭켓줬어요 덮으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