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운건 밤 11시였는데... 아무것도하기싫고 잠은 도통 안오고 눈은 말똥말똥 이런경우는 또 첨입니다.
꼬박 뜬눈으로 세우고 샤워를 합니다.
“왜 벌써 일어나게?”
“응” 부엌출근합니다.
갈치가 없네요 ㅠㅠ 내머릿속의 지우개~~~~.
고등어 사온걸 갈치로 착각했어요.
사랑반~~ 눈물반~~이 아니고 무반 감자반 깔고 고등어를 조립니다.
새소리에 나가보니 못보던 새한마리가 우렁차게 울어댑니다 도라지도 제법 컷지요?
올만에 장조림도 하구요 무하구 양파넣고 장아찌도 만들고요^^.
갑각류 앨러지가 있는 둘째는 생선도 잘 안먹어요.
그래서 계란만넣고 김밥한줄 맙니다.
히잉~~~ 입맛이 없어서 안먹겠다네요ㅠㅠ.
신랑하고 둘이서만 먹었어요 고등어살이 사르르륵 감자는 포실포실 맛있게 먹었어요.
아침도 거르고 점심도 거르고....
저녁엔 스태키궈서
줬는데... 반쪽먹다 관두네요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생전 안보는 영화를 울신랑이 보네요 전 옆에서 봤네요
새벽1시50분 “아고 넘 늦었다 언능 자자”.
눈이 시큰시큰. 아 자야지~~~
낼은 또 뭘 해먹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