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땜시 나다니지 말라 했는데....
요 약속은 행정명령 내리기전에 잡아논거라 나갔다가 왔어요.
이주전까지만해도 꽃으로 덮였던 나무가 행복하게 해주었었는데.... 히잉 오늘은 휑하네요.
울시동생네 집에서 동치미국수해준다고 해서 아침도 안먹고 갔어요.
오시는분이 두릅으로 전을부쳐왔어요.
튀김가루+부침가루넣어서 바싹하게요.
또한분은 제가 좋아하는 불루문을~~~~^^.
가보니 울동서는 명이나물을 이용해 부추전하듯이 해 놨더라구요.
“형님 이건 형님꺼 고기안넣은거에요”
맥주와 전으로 스타투했어요.
먹다보니 배가 볼록.
아부지같으신형님한체 톡 넣어볼까?
한참 이야기하는데 띵똥~~~ 올사람 없는데?
“형님오시면 대박이겠다” 혹시나가 역시나^^
깜뎅이한병들고 오셨어요.
이멤버 리멤버의 합체가 제데로.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고 코로나 들어올시간도 없게 즐겼네요. 이게 행복이죠 집에만 있음 우울한데....
한참 놀다보니 배가 슬슬 동치미국수를 말아서 먹었어요.
다들 맛있게 먹었네요.
지인의 아내분도 일마치고 잠시 들려서 식사하시고 가시고~~~ “해뜨면 집에 가야지” 하면서 헤어졌네요.
집에 온 울신랑 “아이쿠 어쩌지 그날인데...”
“뭐가?” “당신생일” 6일을 기억은 하는데... 3월인지 4월인지는^^
“환갑때 크게 해줄게”
“오케바리” ㅍㅎㅎ 해피한날이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