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와서는 엄두가 안나서 안해줬는데....
큰냄비도 다버리고 딸랑 하나갖고 와서인진 몰라도.
올만에 뼈다구사다가 삶기시작했어요.
거의 하루 왼종일 푸욱 고았네요.
소꼬리 우족 소뼈 요래 삼총사를 따로 또같이 ^^
소분해서넣으니 왠지 뿌듯하네요.
아침으로 곰탕한그릇해서주고 점심은 터키샌드위치로해서 보냅니다.
오늘은 3.3데이 삼겹살먹는날이어서 삼굡이 궈 줄라했는데.... 전화가 “제수씨가 냉면해준대. 그럼 저녁 안한다”
일마치고 시동생네가서 냉면을 맛있게 먹었어요.
비비니 골뱅이도 들어가있어요 덕분에 맛있게~~~~.
돼지껍데기를 사다가 뽁아서 주더라구요.
전 안먹지만... 셋이서 아주 맛있게 먹던걸요.
“맥주드세요~~~”
“ 아 배불러서. 센거로 주세요”
“ 인삼주 한잔 주까? 형”
한국다녀오면서 제가 가져다준 인삼으로 만들었다는데....인삼이 크고 좋아서 그런지 향이 어마어마하네요.
삼굡인 못먹었지만 같은 돼지먹었으니까 그걸로 만족.
“예전같으면 12시가 넘어야 가시더만 일하시니 일찍 일어나시네요”
“일찍일어나야해서~~~ 잘먹고 갑니다 제수씨”
집에오니 8시반.
뒷마무리하고 일찍 꿈나라로갑니다.
한잔한것이 몸을 뎁혀주네요 따숩게~~~~~.
여기도 코로나로 시작이 됬는지... 엄청납니다.
나도 쌀이라도 더 사다놔야하나? 마나? 걱정을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