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오늘 아침은 너로 결정했어.
올만에 마켓에 나온 한국시금치 반가운 마음에 세단 무조건 집어왔더랬어요.
오잉 씻다보니 이상하네요 핑크밑둥이.....
밑둥이 젤로 맛있어서 살려서 씻는데 핑크가 꼭 물들인 느낌 씻다보니 핑크가 없어지네요 헐~~~~~.
결국 밑둥 싹 다 잘라서 준비해봅니다.
새가 우네요 살짝 김밥싸다말고 나갔더니 아빠새가 경고를 어디서 엄마새가 밥먹고 있겠죠. 집에선 많이 봤는데.... 여기선 첨이네요 나의 사랑 빨강이 새.
보통은 여덟줄 마는데... 오늘은 열줄^^
묵은지 씻어서 넣은거 두줄 나머지 여덟줄.
세줄은 시동생네주고 네줄은울신랑 아들 아점으로 나머지는 저 한줄먹고 두줄은 울신랑 저녁으로요.
김밥싸서 먹고 신나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영화1917을 신랑이라 둘이서 끝까지보고나니 12시40분 신랑은 잠들고 전 혼자서 테레비보고 만래나들이하고 하다보니 새벽 네시.
창밖에선 비가 떠내려갈듯이 오는데... 울신랑 새근새근 자네요. 저도 자야겠어요 아~~~흠 졸려라.
시카고는 눈이 엄청온다는 승연님 소식 들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