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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띠 2019.1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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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저 주려고 조개 또 사서 오뎅이랑 끓여 준 국이랑 자긴 깔보나라 만들어 먹는다며 만든 파스타. 크림도 우유도 없는데 뭘로 만들었냐고... 원래 깔보나라는 계란 노른자만 넣어 만들지 않냐고 이게 그거냐고 해서 엄청 웃고 이거 먹고 라면 또 끓이고,,ㅎㅎㅎ 토스트에 버터를 올렸는데 저 버터가 얼마나 짠지 치즌줄 알았네요. 조개 사와준건 고마운데 웬 국수만 ㅡㅡ 저야 국수를 하든 밥을 하든 상관 없지만..

밖에선 이렇게 안하는 셰프면서 집에만 들어오면 왜 엉망이냐 했더니... 집에까지 와서 심하게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고 편안하고 싶다고 .... 묻기도 전에 소리부터 지르던 지난날이 반성 또 되네요.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데...
작은
연두색 다라이에 이것저것 싸 갖고 침실이랑 거실 들고 왔다갔다 하는것도 맘에 안 들었어요. 80년대 목욕탕 가는것도 아니고... ㅋㅋㅋ

하지만 모든게 다 후회가 됩니다
더 잘 해주 못한게...
댓글 2
꼬맹이2019.11.22 00:48
서로서로 이해하는게 좋아 한쪽이 화나있으면 한쪽이 숙이고 그러는게 최고지
줌마7단님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2019.11.22 1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