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빨에 꼭 콩이와 함께 하고자 하지만
지가 원할때마다 한번 시크하게 바라보다 그냥 바람처럼 사라집니다.
가정주부라면 알겠지만 집안일하는 복장 늘 그저 그렇게 입고 일하다 늘어진 티에 너덜너덜 앞치마는
이제는 아니지요..
이것도 파숀인데 말이죠.여기에 없고 내 스타일에 맞는게 없다면 만들어야지요.
전 개인적으로 핑크기피증이 있는데 인디언핑크는 사랑하는 색 중 하나입니다.
인디언핑크 발견 하자마자 뜨고풀고..
초보는 유투브를 보고 하는것도 힘든데 응용하기란
참 대략 난감..그래도 해 냈지 말입니다.
마루리 돗바늘 이용해 하고는 또 다르게 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 말입니다.
이거 중독 맞지 말입니다.
그래서 시니마리아는 하루에 2시간도 안자는듯...ㅠㅠ
너무 열정적으로 뜨고 있다가
모델이 되어준 남자3호가 저에게 묻습니다.
👦엄마는 왜 사지 않고 꼬쎄르(만들어?)
🤦♀️엄마가 원하는 걸 팔지도 않지만 만드는데 재미나서.
👦돈 많이 쓰며 한번 사용하고 안쓰는 엄마는 정말 나뻐.
👧아니야.그저 엄마는 만들어 사용하는게 좋고 그거에 만족(큰기쁨)Gran alegría이 있는거지 그게 아니라면 엄마에게 필요한걸 구입했을꺼야
그러니 구입하고 쓰는 사람는 나쁜게 아니야.
맞습니다.전 그저 만드는게 좋아요.
아프고 힘든데 원하는게 있음 만드는거에 집중하는게 너무 힐링 되는 순간이거든요.
아픈데 쉬지않거 뜨개한다며 그건 또 어디서 배웠냐는 신랑에게도 이 일은 나의,나만을 위한 휴식이라 말해요.꼭 베타랑처럼말이죠^^
제가 요 며칠 좀 잠잠했던 이유를 하나씩 올려 볼께요.
기대는 하지 마시고 작년 요맘때 콧짜조차 몰랐던 제가 이제 제가 원하는걸 웃님 도움 유투브님도움
끈기로 하나씩 해 지금은 차곡차곡 포스팅 대기중이랍니다.
아직 옥의티는 많겠지만 화장을 하지 않는 제가 모자와 가방을 단순하게 만들어 악세사리를 달아 톡톡 튀게 다닌다는 점..
오늘은 두 아이들이 모두 친구집에 초대 받아 오후엔 픽업을 가지 않아 커피한잔 하며 여유있게 뜨개 하고 있어요.그러다 잠이 쏟아지면 한 숨 자는것도 나쁘지 않겠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