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해먹은 집밥들.^^ 불고깃감으로 저며논 돼지고기가 있어서 고추장+마늘+설탕에 재워 따로 볶고 두가지 종류 배추, 양배추 ...버섯을 넣었어야 하는데 깜빡.ㅜㅜㅜ 더 맛있을수 있었는데. 으아!! 야채랑, 오징어, 새우는 센불에 굴소스로만 휘리릭 볶아 준비된 밥에 얹어 줬더니 남친이 이메뉴 너무 좋다고 어떻게 이렇게 쉽게 밥을 멈출수 없는 요리가 될수 있냐고^^
두번째은 유투브에서 본 어느 이태원 식당의 부대찌개인데 육수를 바꿔 가쓰오 혼다시를 사용 했고, 소세지도 2가지맛, 베이컨, 다진쇠고기, 통조림콩, 마카로니, 당면 ,라면 사리까지 넣고 치즈 올려줬더니 이두가지 top5 안에 든다고 고맙대요.
근데 많이 먹는 사람음식 해대려니 스트레스가 드뎌 오네요. 자기가 사다 논 국수는 먹지도 않고 밥이 좋다고 한식만 찾고 다 먹고 더 없냐고 더 찾고 ㅡ.ㅡ
쌀 사오는건 쉽냐고요. 쌀 떨어져 가니 짜증이;;;
앞으로 너무 심하게 소비하는건 죽이되든 밥이되든
제가 안 사다 주려구요. 너무 잘해줘도 안되겠어요.
아침은 호박, 샐러리, 양파, 토마토, 콩넣고 베지테리언 수프에 베이글 남은거에 계란후라이 하나랑 크림치즈 신선한지 확인차 곁들여서 혼자 먹었네요.
낼 모레면 일하던 레스토랑으로 복귀해요~~~ 많이 안 아프면 나와달라고 전화와서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