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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띠 2019.09.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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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해먹은 집밥들.^^ 불고깃감으로 저며논 돼지고기가 있어서 고추장+마늘+설탕에 재워 따로 볶고 두가지 종류 배추, 양배추 ...버섯을 넣었어야 하는데 깜빡.ㅜㅜㅜ 더 맛있을수 있었는데. 으아!! 야채랑, 오징어, 새우는 센불에 굴소스로만 휘리릭 볶아 준비된 밥에 얹어 줬더니 남친이 이메뉴 너무 좋다고 어떻게 이렇게 쉽게 밥을 멈출수 없는 요리가 될수 있냐고^^

두번째은 유투브에서 본 어느 이태원 식당의 부대찌개인데 육수를 바꿔 가쓰오 혼다시를 사용 했고, 소세지도 2가지맛, 베이컨, 다진쇠고기, 통조림콩, 마카로니, 당면 ,라면 사리까지 넣고 치즈 올려줬더니 이두가지 top5 안에 든다고 고맙대요.

근데 많이 먹는 사람음식 해대려니 스트레스가 드뎌 오네요. 자기가 사다 논 국수는 먹지도 않고 밥이 좋다고 한식만 찾고 다 먹고 더 없냐고 더 찾고 ㅡ.ㅡ
쌀 사오는건 쉽냐고요. 쌀 떨어져 가니 짜증이;;;
앞으로 너무 심하게 소비하는건 죽이되든 밥이되든
제가 안 사다 주려구요. 너무 잘해줘도 안되겠어요.
아침은 호박, 샐러리, 양파, 토마토, 콩넣고 베지테리언 수프에 베이글 남은거에 계란후라이 하나랑 크림치즈 신선한지 확인차 곁들여서 혼자 먹었네요.

낼 모레면 일하던 레스토랑으로 복귀해요~~~ 많이 안 아프면 나와달라고 전화와서 기분 좋네요^^
댓글 16
시니마리아2019.09.27 11:26
햐 그래도 잘 먹으니....쌀은 남자가 사오는거예요...제가 그걸 십년 넘게 해서 오십견 왔다는..ㅠㅠ
해뜨는River2019.09.27 12:12
원래 남이 해주는밥이 더 맛있는거여~~
조명이 밝으니 비주얼이 확 ~~살아나는구먼.. 😋
아르띠2019.09.27 12:31
시니마리아 언니 댓글 얘기해줘야 겠어요. 그동안은 저희 집에 사다놓고 안먹었던거랑 엄마가 햇반 사재기 해논거 털어줘서 버텼는데 자기가 안사오니 거저 나오는줄 알고 살 생각도 안하고 계속 찾아요 ㅡㅡ
아르띠2019.09.27 12:33
해뜨는River 어찌나 먹는지 주방 파업하고 싶어요. ㅡㅡ
해뜨는River2019.09.27 12:38
아르띠
한국 마켓에 데려가서 장보는거 갈켜주고 일 끝나고 집에 오기전에 장봐오라고그려~~
아르띠2019.09.27 12:41
해뜨는River 한국마켓이 먼데다 일주일에6~7일이나 일하니 갈 시간도 없고
.. . 많이 먹는것도 미워지기 시작하네요. 이거 빨간불인듯 ㅋㅋㅋ
해뜨는River2019.09.27 12:58
아르띠
내몸이 안편으니까 먹는게 미워질수도 있지..해주기도 귀찮을때도 있고..
근데 어쩔수없지 안그래?
남자들은 일끝나고 집에와서 편하게 먹는걸 좋아하니..
나도 매일 해줄려니 짜증이 나고해서 이삼일는 남의밥으로 해결하고 나의 시간을 가지지..
아르띠2019.09.27 13:09
해뜨는River ㅎㅎㅎ 그런가요? 제가 요즘 왜 이러나 했어요.^^
시니마리아2019.09.27 14:08
아르띠 확실한건 나이따라 몸이 상하능게 아니라 내 몸을 보살피지 않으면 나이보다 몸이 더 나이 먹어 고생해요...그러니 그건 하지 말아요...
아르띠2019.09.27 14:12
시니마리아 그래야겠어요. 제가원래 건강 체질이라 자부하고 건강을 돌보지 않은 만행을 ㅎㅎ
ㄴ딸기바람2019.09.27 18:16
아르띠 님 음식은 볼때마다 군침이 고이네요
우드파크님이 이글을 너무 좋아합니다.2019.09.27 18:38
꼬맹이2019.09.28 02:18
두번째사진은 라면이야?
아르띠2019.09.28 03:05
ㄴ딸기바람 고맙습니다 이쁜님^^ 이쁜님은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요♡
아르띠2019.09.28 03:11
꼬맹이 부대찌게에 당면사리, 라면사리, 밑에 마카로니까지 넣어서 국물이 걸쭉해졌어. 떡 넣으려다 배불러서 ㅎㅎ 남은거 낼 먹겠다고 몇번이나 다짐 하길래 ...더 걸쭉해 지기전에 면 종류 다 건져 먹고 물붓고 다시 끓이기로 ㅎㅎ 내가 아침에 밥이랑 먹으려고 했는데 그리 말하니 먹을수가 있어야지. 그래서 수프 끓여서 빵먹은 거 ㅜㅜ
전주연392019.09.28 11:51
베이글 넘좋아하는데 오늘 마트갈때 사와야겠다ㅋ